소나무당 '송영길' 대표 옥중 출마의 변을 대신 낭독한 부인 "남영신" 송영길의 손을 잡아주십시오... 보는 내내 가슴이 아프고 또 슬펐다. 하지만 남영신 여사는 겸손하면서 당당했다. 송영길이 감옥에 가도 창당을 하고 선거에 나올 수 있는 마음은 남영신 부인의 절대 도움이 있는 것 같다. 함세웅 신부님의 말씀이 또 한 번 생각났다. 학교 다닐 적에 모범생인 남영신 여사였다는 말이... 그리고 남영신 여사는 신에게 약속을 했다는 것이다. 자신이 걸어갈 길을... 송영길 대표의 바른 생각도 남영신 여사의 내조가 있어서 가능한 것 같다. 5.18 묘역에 방명록을 글씨와 내용을 보면서 남영신 이라는 사람을 다시 보게 되었다. 정신이 반듯하니 글씨도 반듯하다. 송영길 대표만 글씨를 잘 쓰나 생각했는데 남영신 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