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앉은 보물선에 300년간 잠든 '26조원'…주인은 누구 300년 전 침몰한 스페인 보물선 '산 호세'는 약 200억 달러(약 26조원) 상당의 금은보화를 실은 채 바닷속에 잠들어 있다. 이 보물선의 주인은 누구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 보물선은 1708년 스페인 함대 '산 호세호'로 추정된다. 산 호세호는 당시 남미에서 캐빈 금은보화를 실고 스페인으로 귀환하던 중 영국 함대와의 전투에서 가라앉았다. 1. 스페인 왕실 산 호세는 스페인 제국의 함선이었기 때문에 보물의 주인은 스페인 왕실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당시 스페인은 남미 식민지로부터 막대한 양의 금은보화를 약탈하여 본국으로 운반하고 있었다. 산 호세는 이러한 보물을 실은 함선 중 하나였던 것이다. 2. 남미 국가들 반면, 남미 국가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