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은 ‘변태’를 거친 뱀… 지구 동물 80%가 변태 통해 성장 용은 전설 속의 동물이지만, 전설이나 설화에 묘사된 용의 모습을 보면, 이무기(물에 사는 큰 구렁이)가 변태를 거친 것이 아닌가 상상해 볼 수 있다. 사실, 포유류, 조류, 파충류를 제외한 대부분 동물에서 변태가 나타나는데요, 이 변태 과정은 변태를 거치는 동물에겐 급격한 성장과 번식, 생존 문제에 직결되는 것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용은 전설 속 동물이므로, 변태를 거친다는 사실을 명확하게 확인할 수는 없다. 하지만, 용의 모습과 변태의 특징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볼 때, 용은 변태를 거친 뱀일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변태를 거치는 동물의 대표적인 예로는 곤충, 양서류, 어류, 연체동물 등이 있다. 곤충은 알에서 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