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9개월간 임무를 수행하고 귀환한 우주비행사 최근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9개월간 임무를 수행하고 지구로 귀환한 우주비행사 재스민 모그벨리와 로럴 오하라의 외모 변화가 화제가 되었다. 이들의 급격한 노화는 무중력 상태와 우주 방사선 등 극한의 우주 환경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때문으로 분석된다. ■ 우주 환경이 노화에 미치는 영향 ※ 무중력 상태: 무중력 상태에서는 근육과 뼈의 손실이 빠르게 진행된다. 뼈의 밀도는 매달 1~2%씩 감소하며, 근육량도 크게 줄어든다. 체액이 상체로 이동하면서 얼굴이 붓고, 혈액 순환에도 변화가 생긴다. ※ 우주 방사선: 우주 공간에는 지구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방사선이 존재합니다. 이러한 방사선은 DNA를 손상시키고 세포 노화를 촉진한다. 텔로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