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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배달부 "바다 위에서 주문하신 분?" 해상 누비는 인기

부자공간 2022. 8. 2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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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배달부 국내 첫 해상 배달 시작, 500건 배달 실적 눈앞

지난해 부산서 국내 첫 해상 배달 시작, 500건 배달 실적 눈앞. 여수·광양 앞바다로 확장 예정, 외국서 투자 제안도. 선원들이 이 업체 배달 서비스 플랫폼인 '나라온' 앱을 휴대전화에 설치하고 주문을 입력하면, 한국드론기술 업체 직원들이 해당 물품을 구해서 상자에 포장한 뒤 드론에 매달에 신속하게 배달했다. 벌써 500회 배송을 눈앞에 두고 있고, 배송한 품목도 치킨, 피자, 회, 휴대전화 유심칩, 전자기기 등 종류만 80종이 넘는다. 황 대표는 "한 번에 5㎏까지 배달이 가능한데 피자로 치면 3판 정도를 보낼 수 있다"면서 "드론 기술이 발전하면 더 많은 물품을 더 먼 곳까지 배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드론이 우리 생활에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필수품이 될 수 있다. 개인적으로 드론을 소지하고 밤늦게 또는 아이, 장애인, 일반 힘없는 사람이 혼자 어디를 갈 적에 드론이 안전하게 보호를 하면서 빛을 비추기도 하고 음악도 들려주고 위험하면 비상벨도 울리고 드론에서 촬영되는 영상을 부모나 보호자의 핸드폰에서 볼 수 있는 앱이 있다면 우리나라에 범죄도 줄이고 안전한 귀가(歸家)를 하는 것으로 실종사건도 줄일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이 드론에 건전지가 얼마나 오래 가는냐...? 그것도 같이 연구하여 공기를 이용한 배터리로 꺼지지 않는 드론이 생겨난다면 이 세상에 어두운 범죄는 사라 질 것이다. 인간의 두뇌와 자연의 공기에서 답을 얻는다면 드론은 우리 실생활과 아프리카 주변 저소득국가의 밤을 밝히는 빛을 제공해 주면 문명으로부터 그들이 탈출하고 삶이 좋아질 것이다. 드론이 에너지 문제도 해결해 준다면...?    

 

▶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커피, 자장면, 멀미약, 유심칩 등 배달 안 되는 게 없습니다." 국내 첫 해양 드론 배송 관련 스타트업인 '한국드론기술' 황의철 대표는 27일 "이제 해상에도 택배 시대가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2월 사업을 시작해 이제 1년 6개월 정도 된 이 업체는 부산 남외항에서 터를 잡고 사업을 시작했다. 남외항 육지에서 8㎞ 떨어진 해상에 선박 주차장이라고 할 수 있는 해상 '묘박지'가 있는데 이곳에 머무는 연간 4천여척의 선박에 타고 있는 선원에게 필요한 물품을 드론으로 배송하는 사업이다. 배들이 항만 안으로 들어와 계류할 경우 비용이 더 많이 들기 때문에 항만 인근 묘박지에 닻을 내리고, 물품을 보급받은 뒤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다.

 

황 대표가 이 사업을 떠올릴 수 있었던 것은 그의 독특한 이력 때문이다. 한국해양대학교를 졸업한 뒤 20여 년간 해군 헬기 조종사로 근무했고, 2년여간 항공기업에서 무인기 개발사업을 하기도 해 '바다·선원·드론'의 조합을 떠올리는 것은 당연했다. 황 대표는 "대학교 3학년 때 1년간 상선 실습을 나갔는데 육지 근처에 갈 때마다 상륙하고 싶고, 육지 음식이 먹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다"면서 "주변 동기 선·후배들도 모두 선원인데 특히 코로나19가 터진 이후 상륙이 더 어려워져 많이 힘들다고 해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일반 드론을 개량해 사업을 시작했다. 그는 "드론은 해상에서 더 다양하게 쓰일 수 있는데 아직 해양전용 드론이 개발되지는 않았다"면서 "해상 드론은 바람에 강하고 부식이 잘 일어나지 않아야 해 밀폐를 시켜 부식에 강하게 하고, 추락 시 물에 뜰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드론을 개량했다"고 말했다. 해양 드론 배송은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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