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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평년2배 폭우로 도시 '초토화'…900여 명 숨져

부자공간 2022. 8. 28.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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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스왓 밸리에 한 고급 호텔은 이번 비로 아예 무너졌다

세계 곳곳에서 기상 이변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이번엔 파키스탄에 평년보다 2배 넘는 비가 내려 도시가 물에 잠겼습니다. 900명 넘게 숨졌고 집을 잃은 사람도 3천만 명에 달합니다. 파키스탄에 쏟아진 비로 900명 넘게 숨졌습니다. 인구의 10%가 넘는 3천만명의 집이 사라졌습니다.


파키스탄 스왓 밸리에 있는 한 고급 호텔은 이번 비로 아예 무너졌습니다. 투숙객들은 이미 대피한 상황이라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도시에 물이 차면서 가재도구를 뗏목에 싣고 탈출하는 행렬도 이어졌습니다. 파키스탄 재난관리국에 따르면 이번 폭우로 도로 3천 킬로미터와 다리 130여개, 주택 약 50만채가 훼손됐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이보다 이른 5월부터 우기가 시작됐고 강수량도 평년보다 2배 많았습니다.이 지역엔 다음 주에도 비가 올 것으로 예보돼 피해는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당국이 군병력을 파견했지만 피해가 크고 지역이 넓어 구조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파키스탄 등 남아시아에서는 매년 6월부터 몬순이라는 우기가 시작됩니다.

 

9월까지 이어지면서 해마다 많은 사상자와 이재민이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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