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상사가 사주는 밥, 저녁: 편의점…2030 식비 절약 풍경
국민은 이렇게 "아침은 회사에 비치된 간식을 먹는 것으로 대신한다. 점심은 상사가 사주는 걸 먹고, 저녁은 편의점 음식을 먹거나 굶는 식으로 식비를 줄이고 있다." 허리띠를 졸라매는데... 웃고 보기에는 가슴 아픈 뉴스이다. 우리가 역대 이런 뉴를 별로 본 적이 없다. 모두가 정신 차려야 한다. 명품 옷, 명품 신발, 명품가방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 사회 지도자들은 국민의 삶을 모르면 언젠가는 무너지게 되어 있다. 내 배가 부르다고 국민의 사정을 모르면 진정한 지도자가 아니다. 어떻게 대한민국에서 식비절약 인증을 하는데 굶는다는 말이 나오는가? 살을 빼기위해 굶는 것은 본 적이 있지만...! 이제 정치권은 국민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아야 한다.
온통 청문회에 나온 사람들은 돈도 많고 판공비도 영수증도 없이 사용해도 죄도 되지 않는 사회에서 이런 뉴스는 말도 안 된다. 윤석열 대통령 시대는 곳곳에 숨은 낭비의 돈을 모두 찾아서 국민을 살리는 데 사용해야 한다. 이제 코로나가 한 번만 더 오면 국민은 모두 죽는 것이다. 결국 부자들은 걱정 없지만 돈 없는 국민은 어떻게 하라는 것인가? 이제 진정으로 국민의 삶을 돌보지 않으면 언제 어떻게 사람들이 변할지 모르는 것이다. 세상이 이렇게 불공평해질수록 국민들의 원성이 어느 날 폭발할 수도 있을 것이다. 생존 앞에 불공평은 목숨을 내놓고 싸울 수도 있다. 명품을 사겠다고 줄을 늘어선 광경을 보면 그들이 불쌍하다. 사람은 명품도 아니면서...ㅉㅉㅉ 줄을 서서 사는 자격이면 명품이...ㅉ 자존감도 없는지?
이런 어두운 뉴스를 국민들이 보고 반성하지 않으면 큰일이 날것이다. 특히 정치하는 분들 이제 사회 시스템을 가난이 없는 국민을 위한 시스템으로 바뀌어야 한다. 대한민국의 일이 세계의 뉴스가 되는 시대에 식비 절약으로 굶는다는 말은 신중히 생각해서 주변을 잘 돌아보아야 한다. 이제 김건희 여사의 명품도 그만 뉴스로 나오면 좋겠다. 갈수록 반대편에서는 비난하면서 점점 즐거워하는 것 같다. 반대편의 국민도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점을 깊이 고려해야 할 것이다. 반쪽의 대통령으로 성공은 어려운 것이다. 모두가 쓴소리 하면 깊이 새겨들어야 미래가 보이는 것이다. 반드시 반쪽의 국민도 납득할 일을 해야 국민의 지지율이 올라갈 것이다... 기둥이 중요하지 가지는 중요하지 않음을 명심해야 한다. 가지가 무거워지면 나무는 쓰러지는 법이다.
뉴스는 ▶ 천정부지로 물가가 치솟으며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식비 절약을 인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고급 식당과 명품, 해외여행을 자랑하는 ‘플렉스’ 인증이 넘치던 것과 사뭇 다른 분위기다. 하루에 한 푼도 쓰지 않는 무지출 인증부터, 한가지 재료로 계획한 일주일치 식단까지 인증 종류도 다양하다. 올해 초 치솟는 물가에 식비를 더는 감당하기 어렵다고 느꼈다. 과거에도 종종 식비 절약을 다짐했지만 늘 흐지부지됐던 기억이 있어 식비 절약 기록 과정을 인터넷에 공개하기로 했다. 지난 3월 유튜브 채널 ‘호두어멈’을 개설한 김씨는 아침 식사를 전날 남은 반찬으로 해결하고, 저녁은 냉장고에 있는 식재료를 모두 소진하는 ‘냉장고 파먹기’를 통해 연속 16일 동안 식비를 ‘0원’ 지출한 결과를 유튜브로 공개했다.
김씨는 “처음엔 먹고 싶은 걸 참고 배달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 무척 힘들었다”며 “가끔 식비를 아끼는 내 모습이 초라하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제 모습에) 자극 받는다는 댓글을 보면서 힘을 얻는다”고 말했다. 식비 절약 인증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는 이들은 주로 가정 살림을 꾸리는 전업주부들이다. 유튜브 ‘미니멀모모비’를 운영하는 정예나(34)씨는 우동면 등 5만원의 식재료로 서로 다른 우동 요리 7가지를 만드는 콘텐츠를 올리기도 하고, 5000원에 2명이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집밥 요리법을 공유하기도 한다. 정씨는 “굴소스, 월남쌈소스, 샐러드소스 등 소스만 바꿔가며 한 가지 음식을 계속해 먹기도 한다”며 “요리에 필요한 식재료는 동네 마트에서만 구입하고 미리 적어간 품목 외에는 절대 사지 않는다”라고 했다.
정아무개(39)씨는 남편과 아들 등 3인 가족의 식비로 매주 25만원씩 지출해왔지만, 최근 매주 7만원을 목표로 세우고 지출 내용을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기록 중이다. 그는 “아들이 치킨을 먹고 싶다고 해 배달 앱을 켰는데 배달료까지 합하면 3만원에 가까워 차마 시킬 수 없었다”며 “조금 번거로웠지만 직접 닭을 사고 손질해 튀겼다”라고 말했다. 1인 가구인 2030도 식비 절약 인증에 나서고 있다. 직접 요리할 시간적 여유가 없는 이들은 외식을 하는 대신 편의점에서 끼니를 대체하기도 한다. 인스타그램에 식비 절약 기록을 하는 직장인 이아무개(35)씨도 아침은 회사에 비치된 간식을 먹는 것으로 대신한다. 점심은 상사가 사주는 걸 먹고, 저녁은 편의점 음식을 먹거나 굶는 식으로 식비를 줄이고 있다. 이씨는 “제대로 된 식사를 하지 않는 게 건강에 좋지 않다는 걸 알지만 식비를 줄이려면 어쩔 수 없다”며 “식비 절약에 도전하겠다는 또래 지인들이 점점 많아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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