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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든'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새로운 형식의 삶에 대한 실험'

부자공간 2023. 2. 2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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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든'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새로운 형식의 삶에 대한 실험'

서재의 책장에서 두꺼운 한 권의 책을 보고... 법정스님의 '내가 사랑한 책들'을 오랜만에 다시 읽어보고 '웰든'을 다시 읽어본다.  19세기 미국의 위대한 저술가이자 사상가인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의 대표작 '월든'은 시간이 지날수록 그 가치를 더해가고 전 세계 독자들을 끊임없이 새로이 각성시키는 불멸의 고전이다.

 

“소로우의 생활신조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간소하게 살라’입니다. 자신의 인생을 단순하게 살면 살수록 우주의 법칙은 더욱더 명료해질 것입니다.” - 법정 스님 -

 

‘세계 문학 사상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특이한 책’이라고 불리는 '월든'을 쓴 헨리 데이빗 소로우는 1817년 7월 12일 매사추세츠 주의 콩코드에서 태어나 1862년 5월 6일, 결핵으로 45세의 나이에 눈을 감은 미국의 저술가이다. 하버드 대학을 졸업했으나 부와 명성을 좇는 안정된 직업을 갖지 않고 측량일이나 목수일 등 노동으로 생계를 유지하면서 글을 썼다.

 

1845년 그는 월든 호숫가의 숲 속에 들어가 통나무집을 짓고 밭을 일구면서 모든 점에서 소박하고 자급자족하는 생활을 2년간에 걸쳐 시도한다. 소로우의 대표작 '월든'은 이 숲 생활의 산물이다. 그러나 이 책은 단순한 숲 생활의 기록이 아니라, 자연의 예찬인 동시에 문명사회에 대한 통렬한 풍자이며, 그 어떤 것에 의해서도 구속받지 않으려는 한 자주적 인간의 독립 선언문이기도 하다.

 

대자연의 예찬과 문명사회에 대한 통렬한 비판이 담긴 불멸의 고전 ‘세계문학사상 그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특이한 책’이라고 일컬어지는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의 대표작 '월든'. 1852년 미국에서 처음 출간된 이 책 '월든'은 당시에는 별다른 주목을 끌지 못했지만, 오늘날 19세기에 쓰인 가장 중요한 책들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전 세계의 많은 독자들에게 읽히고 사랑받고 있다.

 

인도의 성자 마하트마 간디, 미국의 시인 로버트 프로스트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법정 스님, 한비야 씨 등 많은 이들을 감동시키는 동시에 책읽기의 즐거움을 선사해 왔다.

 

자연주의와 참다운 인생의 길을 제시한 놀라운 책 소로우는 근래 21세기에 더욱 중요시되는 환경보호운동의 실질적인 최초의 주창자이며 그가 주창한 단순한 생활, 절대적인 자유의 추구, 자연과 더불어 항상 깨어있기, 실천을 통한 교육 등은 세월이 바뀌어도 지성인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현대인들에게 시사점을 주어왔다.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삶, 소박하고 검소한 삶만이 인간에게 진정한 행복을 가져다줄 것이라는 소로우의 사상을 아름다운 문장으로 담아낸 '월든'은 출세지상주의와 배금주의의 헛된 환상에 시달리는 현대의 독자들에게 깊은 깨우침과 위안을 안겨준다. - 은행나무 출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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