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베 씨의 행복 여행' 프랑수아 를로르 '모든 여행의 궁극적인 목적지는 행복'
진정한 행복을 찾아 나선 꾸뻬 씨의 여행! 사람들은 행복을 찾아 항상 지나온 과거나 미래 쪽으로 달려간다. 지금 이 순간의 현장을 회피하지 말아야 한다. 이 순간을 회피하면 자기 존재가 사라진다. 행복은 미래의 목표가 아니라 현재의 선택이다. 지금 이 순간 행복하기로 선택한다면 우리는 얼마든지 행복해질 수 있다. 법정 스님 '내가 사랑한 책들' 중에서
파리의 정신과 의사 꾸뻬 씨가 전하는 특별한 행복론 『꾸뻬 씨의 행복 여행』. 현대인의 우울한 마음의 원인을 진단하는 책들을 펴내며 작가로서도 명성을 얻고 있던 정신과 전문의 프랑수아 를로르가 환자들을 진료하며 얻은 경험과 생각들을 바탕으로 쓴 소설이다.
물질적인 풍요보다 정신적인 만족이 행복의 기준이 되어가는 시대, 복잡한 현대인의 심리의 핵심을 짚어보면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마음을 움직인다. 교보문고와 함께하는 KBS 2TV 북토크쇼 《달빛프린스》의 세 번째 선정도서로, 배우 이보영이 추천했다.
성공한 정신과 의사 꾸뻬 씨. 그의 진료실은 언제나 많은 것을 갖고 있으면서도 스스로를 불행하다고 여기는 사람들로 넘쳐난다. 어느 날, 꾸뻬 씨는 자신 역시 행복하지 않다고 결론을 내린다. 마음의 병을 안고 찾아오는 사람들을 그 어떤 치료로도 진정한 행복에 이르게 할 수 없음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마침내 꾸뻬 씨는 진료실 문을 닫고 여행을 떠난다.
그는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무엇이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고 불행하게 만드는지 ‘행복의 비밀’을 찾아 나선다. 어느덧 그의 수첩엔 행복의 비밀들이 하나둘 쌓이기 시작하는데….
스스로를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무엇을 얼마나 갖고 있는지를 돌아보지 못하고 더 많은 것을 원하는데, 이는 오늘날 많은 사람들에게서 발견되는 현상이기도 하다. 작가는 행복에 대한 자기중심적인 집착에서 벗어나 자신에 대한 진정한 이해와 화해를 이루고 세계와의 올바른 소통을 위해 노력할 때 행복이 다가온다는 것을 꾸뻬 씨의 여행을 통해 보여준다. 인간의 심리에 대한 논리적인 분석, 여행이라는 매력적인 소재, 삶의 본질을 꿰뚫는 명쾌한 메시지들이 돋보인다.
저자 프랑수아 를로르는 1953년 파리에서 태어났으며, 의사였던 아버지의 권유를 따라 정신과 의사가 되기로 결심, 1985년 의학박사 학위를 받고 정신과 전문의 자격증을 취득한 이후, 16년 동안 파리에서 정신과 의사로 일하고 있다.
저서로는 <감정의 힘> <비정상적인 사람들을 위한 자유> <자기 스스로를 존중한다는 것> <개성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어느 평범한 정신과 의사의 이야기> <스트레스> 등이 있으며, <꾸뻬 씨의 행복 여행>은 그의 첫 번째 소설이며, 현재 꾸뻬 씨의 새로운 여행에 관한 글을 집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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