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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서울로'... 서울 '테헤란로'... 1977년 우호관계 증진 위해 설치

부자공간 2023. 1. 1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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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서울로'... 서울 '테헤란로'... 1977년 우호관계 증진 위해 설치 

이란에는 '서울로'와 서울에는 '테헤란로'를  1977년 우호관계 증진을 위해 설치되었다. 서울로(페르시아어: خیابان سئول)는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 있는 간선도로이다. 1977년 대한민국 서울특별시와의 우호관계 증진을 위하여 설치하였다. 이 도로의 원래 이름은 니야에시로였다.

 

1977년 6월 테헤란 시장 골람레자 닉페이가 대한민국 서울을 방문하여 양국 수도 이름을 딴 도로명을 만들자고 제안, 6월 27일 강남구에 테헤란로가 먼저 설치되었다. 같은해 11월 28일 테헤란의 니야에시로를 서울로로 개명하였다.

 

구간은 테헤란 북부 제3구역 바나크에 속해 있으며 왕복 4~6차선 규모에 길이는 약 3km로 도로를 따라 이란 국가 올림픽 위원회, 국제박람회장, 엥겔라브 스포츠클럽, 주이란 한국대사관 등이 자리잡고 있다. 구간 남단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 2003년 개장한 서울공원이 있다.

 

테헤란로(테헤란路, Teheran-ro)는 서울 강남구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간선도로로, 역삼동의 강남역 사거리부터 삼성동의  삼성교까지 사이를 잇는 도로이다. 테헤란로의 원래 이름은 삼릉로(三陵路)였으나, 1977년 테헤란 시장의 방한을 계기로 현재 도로명으로 바뀌었다. 또한 이후 계획적 개발로 오피스가 대거 신축되고 지하철과 도로망 등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금융기관·벤처기업·대기업 사무소가 밀집하여 서울특별시 강남권을 대표하는 산업지구로 성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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