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전 의원 같은 사람이 새로운 "송영길"로 상승하는 모습이...? 사실 송영길 전 의원은 잘 몰랐다. 당대표를 하고 인천에서 국회의원을 해도 국민들은 자기 지역 국회의원도 별로 볼일이 없고 잘 모르는데 남의 지역 국회의원을 알리도 없다. 국민들 대다수는 자기 지역 국회의원도 선거 홍보 보고 결정한다. 그리고 서울에서 인천 국회의원 잘 모른다. TV뉴스에서 잠시 보는 것이 모두이다. 아주 오래전 일이다. 어느 날 아침 일찍 아카데미하우스 쪽에서 삼각산 올라가는 절에서 새벽 기도를 하고 내려오는데 주차장 다 와서 딱 마주친 분이 송영길 의원이었다. 그때는 그냥 TV에서 본 의원인지 시장인지 모르지만 얼굴만 낯익었다. 송영길 그분이 살짝 웃으면서 목례해서 당연히 같이 가벼운 목례와 약간의 미소로 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