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총리 '쥐스탱 트뤼도' 한국 국회 연설 "한국 가장 성공적 민주주의 국가"
쥐스탱 피에르 젬스 트뤼도는 캐나다의 제23대 총리이다. 트뤼도는 1971년 12월 25일 몬트리올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캐나다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총리를 역임한 피에르 엘리엇 트뤼도와 그의 두 번째 부인인 마거릿 트뤼도의 아들입니다.
트뤼도는 몬트리올의 센트 로렌스 대학에 다녔고 1994년 역사학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그 후 그는 영국으로 건너가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1년 동안 공부했습니다. 1998년 트뤼도는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정치학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학업을 마친 후 트뤼도는 정치에 입문하기 전에 비영리 단체와 기업에서 일했습니다. 2008년 그는 하원 의원으로 선출되었습니다. 2013년 그는 자유당 대표로 선출되었습니다. 2015년 자유당은 총선에서 승리했고 트뤼도는 캐나다의 총리로 선출되었습니다. 트뤼도는 진보적이고 중도적인 정치인으로 간주됩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한국 국회에서 한 연설에서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언급하며 "한국의 민주주의는 한국인의 피와 희생으로 힘들게 얻어진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트뤼도 총리는 ▶ 17일 국회 본회의장 연설에서 "내일은 바로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이라며 "43년 전, 시위자, 학생, 근로자 그리고 시민들은 그들의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을 표현했다. 이것은 굉장히 기나긴 투쟁이었으나 결국 자유는 승리했다"고 말했다. 트뤼도 총리는 "이제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이고 활기찬 민주주의 국가 중의 하나"라며 "한국의 민주주의는 희망의 등불"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트뤼도 총리는 "캐나다와 한국은 국제 무대를 계속 선도해 나가야 한다"며 "그것은 선택을 하는 것이다. 이것은 한국이 광주민주화운동 때 민주주의를 위한 투쟁을 43년 전에 선택한 것과 동일한 이유"라고 했다. 그는 "광주는 한국의 민주주의가 그냥 우연히 발생한 것이 아님을 상기시켜 준다"며 "민주주의는 결코 우연히 생기지 않는다. 그리고 민주주의는 결코 노력 없이 지속되지도 않는다"고 강조했다.
트뤼도 총리는 한국과 캐나다의 오랜 역사적 우호관계를 언급하며 미래를 향한 협력을 제안했다. 그는 "역사를 통해 한국과 캐나다는 함께 어려운 순간들을 맞이했다. 1950~53년 약 2만7000명의 캐나다군이 한반도에 도착해 가평에서, 355고지 근처 전선에서 싸웠다"고 캐나다의 한국전쟁 참전을 언급했다.
3.1 운동에 대한 일제의 잔혹한 진압을 외국에 알리는 등 일제 강점기 한국의 독립운동을 도운 캐나다 출신 프랭크 윌리엄 스코필드 박사(한국명 석호필)를 언급하며 "고통스러웠던 수십 년의 식민지 기간 동안 한국의 저항 운동에 참여했었던 그의 묘비를 오늘 오전 참배했다. 여러분들이 그분을 한국의 애국지사 중 한 분으로 생각해 줘서 고맙다"고 하면서 "스코필드 박사의 유산에 내재된 우리 우호의 깊이와 힘"을 강조하기도 했다. ■ 프레시안 곽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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