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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 장례식 19일 영국 전역 2분간 묵념… 英 왕실 발표

부자공간 2022. 9. 1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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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칠 이후 57년 만의 국장…윈저성 내 성조지교회 남편 곁에서 영면

이번 장례식은 1965년 윈스턴 처칠 전 총리 서거 이후 영국에서 57년 만에 치러지는 국장이다. 장례식날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되면서 관공서와 은행, 학교 등이 문을 닫을 예정이다. 거대한 국장 행사가 끝나면 여왕의 서거 이후 진행된 열흘 간의 전체 장례 절차도 모두 종료된다.

 

엘리자베스2세 여왕 웨스트민스터 홀
엘리자베스2세 여왕 웨스트민스터 홀

 

(故)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장례식은 영국 전역에서 펼쳐지는 2분간 묵념으로 마무리된다. 오전 10시 44분 여왕의 관이 웨스트민스터 홀에서 웨스트민스터 사원으로 옮겨진 뒤 오전 11시부터 장례식이 진행된다.장례식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등 전 세계 국가 정상과 여왕이 지원했던 자선단체 대표 등 2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장례식이 오전 11시 55분께 끝나면 나팔 소리와 함께 영국 전역이 2분간 묵념에 들어간다. 이어 백파이프 연주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낮 12시 장례식이 종료된다.

 

웨스트민스터 사원
웨스트민스터 사원(Westminster Abbey)

 

정식명칭은 웨스트민스터 세인트 피터 성당 참사회(Collegiate Church of St. Peter in Westminster)이지만, 대부분 간략하게 웨스트민스터 사원(Westminster Abbey)이라고 불리는 이 사원은 런던 웨스트민스터에 있는 영국고딕 양식의 거대한 성공회 성당이다.

 

서쪽으로는 웨스트민스터 궁전(영국 국회의사당)과 인접해 있다. 전통적으로 이곳은 영국 왕의 대관식 등 왕실 행사를 거행하거나 매장터로 이용하는 곳이다.

 

빅벤
빅 벤(Big Ben)

 

빅 벤(Big Ben)은 영국 런던의 웨스트민스터 궁전 북쪽 흔히 종뿐만 아니라 시계탑 자체도 빅 벤이라고 부른다. 시계탑의 4면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자명종 시계가 달려 있고, 시계 자체도 독립 세워진 것들 가운데 세 번째로 높은 것이다.

 

2009년 5월 31일 건립 150주년을 축하하는 행사가 시계탑에서 있었다. 1858년에 세워진 빅 벤은 수많은 작품에서 런던을 상징하는 장소로 알려져있다.

 

윈저성
윈저 성(Windsor Castle)

 

윈저 성(Windsor Castle)은 잉글랜드의 버크셔주 윈저에 있는 성채이다. 세계에서 가장 오랫동안 그 자리에 보존된 성채이기도 하며, 정복왕 윌리엄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성채의 바닥 면적은 44,965평방미터이다. 윈저 왕가의 명칭이 이 성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윈저 성은 런던의 버킹엄 궁전, 에든버러의 홀리루드 궁전과 함께 영국 군주의 공식 주거지 가운데 한 곳이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주말 대부분을 윈저 성에서 국정을 돌볼 뿐만 아니라 사사로운 오락으로도 보낸다.

 

 

 

장례식이 끝나면 여왕의 관은 말이 끄는 총포차에 실려 런던의 역사적인 중심부를 지나 버킹엄궁 인근 웰링턴 아치까지 운구된다. 찰스 3세 국왕과 왕실의 일원들이 뒤를 따르고, 커밀라 왕비, 캐서린 왕세자빈, 메건 마클 왕자빈 등은 자동차로 행렬을 따라간다. 

 

여왕의 관이 운구되는 동안, 런던의 상징 빅벤에선 1분 간격으로 종이 울린다. 이후 여왕의 관은 영구차에 실려 윈저성에 도착하고 오후 3시를 조금 넘겨서 윈저성 내 성조지 교회로 옮겨진다. 이어 여왕의 가까운 가족을 위한 비공개 예배가 열릴 예정이다. 이후 여왕의 관은 지난해 4월 먼저 세상을 떠난 남편 필립공 옆에 안장돼 영면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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