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와 재창조 섭리의 시간과 공간의 공식
3. 기적 & 경이 앞서 한반도 역사의 운명에 관한 다이제스트를 개괄적으로 옮겼습니다. 그런데 그 요점은 큰 기둥의 골조에 불과할 뿐, 보다 디테일 한 부분까지 설명하지 않으면 본질을 꿰뚫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 장을 읽는 독자들께서는 유독 우리 한반도에서만 전개되고 있는 흥미진 진한 역사의 신비를 감지하게 될 절호의 찬스를 맞이하게 될 것입니 다.
그 내용은 바로 ‘시간의 법칙’과 ‘공간의 법칙’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나는 이 두 법칙을 발견하면서 형언할 수 없는 경이로운 체험을 했습니다. 아마 이런 경험은 학자나 연구원이 어떤 과제를 연구하는 도중 전혀 생각지도 않던 세계를 접하면서 받는 미라클과도 같을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인생은 세상에 숨겨진 수수께끼나 보물찾기 와도 같은 것입니다. 사다리 타기 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영원의 끝까지 올라야 합니다. 육감肉感, 영감靈感, 신감神感 황홀감에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크게 육감과 영감, 신감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소이 육감은 오감五感이니까 누구나 느끼는 것이지만, 영감靈感이나 신감神感은 차원이 높을 뿐 없는 것이 아닙니다.
육감이 물질세계에서의 느낌이라면, 영감은 영적 느낌, 신감은 신령한 느낌으로써 그 차원의 높이에 따라 엑스터시도 비례해서 고양돼요. 인간은 신비한 존재입니다.
육신은 기본일 뿐, 육신 안에 영인체가 있고, 영인체 안에 신령체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내가 말하는 ‘시간과 공간의 공식’(섭리의 시나리오)을 발견했을 때의 그 황홀감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접하는 육감 중 하나인 섹스를 통한 쾌감이나, 영적 체험을 경험하면서 느끼는 특수한 감정과 는 차원이 달라요. 그건 경이로움이에요. 완전히 까무러칩니다.
육감을 넘어 ‘신감’을 접하는 순간 절대 이성의 세계(신성-절대자)와 일체一 切가 됩니다. ‘정자’精子의 궁극 목적이 인간이 되는 것이듯이, 인간은 ‘신’의 정자 와도 같습니다. 따라서 인간이 신神이 되어야 하는 것이 신神의 ‘정자’로서의 인간의 삶의 완성인 것이죠. 인간은 세상의 부와 권력과 명예 만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물론 물질적 영화도 중요 하지만 영적인 판타스틱도, 신적인 미라클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한쪽에만 치우치지 않고 어떻게 조화롭게 엮느냐가 중요합니다. 창조와 재창조 섭리의 시간과 공간의 공식을 바로 들어가기 전에 먼저 알아야 할 일이 세계정신의 시나리오입니다. 우주와 인류의 역사가 아무런 목적도, 계획도 없이 그냥 진행되는 것이 아닙니다.
여기서 존재의 구조를 안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이 반야의 지혜, 즉 보혜사 성령의 지혜라 고 할 수 있는 존재 세계는 크게 “4가지 법칙”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창조와 재창조>의 법칙입니다.
인류의 지성사는 이 지혜를 찾아 나온 역사입니다. 이 지혜를 얻지 못한 상태에서의 지식은 반쪽 지식일 뿐입니다. 여기서는 <창조와 재창조>의 중첩 구조 하나만 논하기로 하겠습니다. 나머지 3가지는 나의 졸저 『평화론 1(순수 존재론 비판-권추호 저, 장 윤선·최홍식 엮음』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우선 <창조와 재창조>를 인간에 비 유하 면 ‘탄생과 성장’과도 같습니다. 존재가 창조되어 탄생했지만, 미완성으로 태어났기에 완성을 향한 성장, 즉 재창조라는 ‘성장 메커니즘’의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다시 말해 미완성으로 태어났지만 그 아기에게 는 완성까지의 프로그램, 즉 2차 설계도가 내장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우주와 인류의 역사도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인류 역사에도 목적과 방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말하는 목적은 절대자가 모든 것을 주관하는 그런 ‘결정론적(창조적) 목적론’이 결코 아닙니다. 인간의 ‘자유의지’가 개입하는 ‘예정론적(재창조적) 목적론’입니다.
인간에게 있어서 절대자는 결코 초월적 존재가 아닙니다. 우주와 천주의 복중에 함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정자와 아버지, 태아와 어머니를 나눌 수 없듯이 말입니다. 하나의 프레임 안에 같이 있는 것입니다. 다만 그 존재의 형태를 구분한다면 둘로 나눌 수 있을 뿐입니다.
따라서 인간은 절대 이성에 끌려가는 노예(결정적 목적)가 아니라 존중과 공경에 의한 순응(예정적 목적)하는 존재입니다. 창조의 목적은 사랑입니다. 창조의 본질도 사랑입니다. 상대의 허락을 받지 않고 창조할 수 있는 근본은 사랑입니다. 따라서 사랑은 선의 독재입니다.
사랑의 다른 이름이 박애요, 자비요, 인이요, 덕이요, 사 단四端입니다. 지적으로는 깨달음이요, 중생이요, ‘중용’中庸이요, ‘도’道입니다. 사회제도로는 ‘이상 사회’ 요, ‘용화세계’ 요, ‘왕도 국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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