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학·성약-철학적 신학 2 No4
“인간(人間)을 알려면 <종횡의 입체적 공생 존재자-신>을 알아야 하고, 신을 알려면 ‘다층적 입체적 인간 구조’를 알아야 한다.”라고 머리말에서 상술했듯이, 두 관계는 관점에 따라 절대적 관계이면서 상대적 관계이다. - 여기서 상대적 관계는 인간이 미완성된 존재로서 ‘신’을 인식할 수 없기 때문이다. - 존재가 인간을 통해 자신의 뜻을 완성한다면 인간 은 존재를 통해 자신을 완성한다. 그래서 소크라테스와 플라톤 철 학의 형이상학을 통해 기독교의 신학을 전파했던 아우구스티누스 (Aurelius Augustinus)는 “영원한 진리인 형상(形相, eidos), 즉 ‘신의 빛 (illumanatio)’을 통해서 인간은 자신을 지각하게 된다.”라고 했다. 이 것이 「관계적 존재론」의 존재 이유이다. 따라서 존재 철학으로서의 「성학·성약」은 모든 사유의 답안지요, 과학적 신학이며, 최후의 심 판 철학이다. 영원히 위로만 치솟는 나무는 존재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완성 은 소멸성을 갖기 때문이다. 우리의 철학이 나무의 기둥과 가지와 잎을 내기 위해 진력했다면 이제는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어야 할 때이다. 존재의 본질 연구가 완결되는, 즉 그 원인 규명이 끝나는 날, 철학으로서의 1차적 사명은 종언(終焉)이 될 것이다. 창조는 목 적이라는 프로그램이요, 재창조는 그 목적의 가치를 실천하는 현실 적 행위이다. 따라서 철학은 창조적 프로그램의 설정에 대한 올바른 파악을 그 목적으로 한다. 따라서 「성학·성약」은 기존의 철학이 감당해야 할 창조 목적의 본질 규명을 위한 가장 완벽한 인간의 ‘참 나’, 즉 “절대적 자아”로서의 영적 의지에 의한 새 방법론이다. 그런데 문제가 또 남아있다. 궁극에 있어서 철학적 사유는 ‘존재 (being)’에 대한 파악일 뿐, 철학적 사유로만 해결할 수 없는 재창조, 즉 ‘생성(becoming)’을 위한 실천이라는 가장 힘든 과정이 남아있다.
다시 말해 철학은 실천이 아니라 “재창조적 창조(GC)”의 로드맵일 뿐이다. 또한, 그것을 어떻게 현실로 “재창조적 재창조(GG)”를 통하 여 실천하느냐 하는 정치제도와 정책과의 연결이 남아있다. 그래서 도올은 ‘기(氣)’철학의 제2의 원리에서 “인간의 모든 진리는 사회적 실천을 통해서만 실현된다.”라고 했다. 깨닫기도 어려웠는데 실천하려고 하니 더 힘들어 턱을 고이고 앉아 이것을 어떻게 전파할까 를 고민하는 “미륵반가사유상”의 모습에서 창조와 재창조의 중첩 구 조를 알 수 있듯이 실천이라는 힘겨운 과제를 결국 해결하지 않으 면 안 된다. 종교는 존재자의 뜻을 완성하고서 이 땅에 구체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연역적’(演繹的) 창조의 방법을 택했다면, 정치는 그 대상인 인간이 창조적 목적을 이루기 위해 아래(미완 성)에서 위(완성)를 향해 올라가는 ‘귀납적’(歸納的)인 재창조의 방법을 선택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창조와 재창조의 만남, 즉 창조적 종 교적 가치와 재창조적 정치적 제도와의 만남, 신학과 철학의 만남 등 21세기는 서로 상이한 이 둘의 만남을 이뤄야 할 역사적 시간대이다. 따라서 본서 다음으로 출간하게 될 정책 자료집 ‘제4의 길’이라 고 할 수 있는 <협동·공존·공생·복합·왕민주의 신한 반도체 제론(중화체제통일 론)>은 창조적 프로그램을 어떻게 재창조해야 시대정신을 거스르지 않고, 인류 역사의 완성기에 접어든 21세기에 준하는 종교적 목적과 정치적 실천이 합치할 수 있는가? 를 시스템화 시켰다. 창조적 가치로서의 『평화철학』과 “제4의 정책”과 “공존체제”가 부재해서 는 결코 창조 목적인 이상 사회를 이룰 수 없다. 「성약-신학적 철학」을 통해 사랑의 열매를 흐드러지게 영글게 하자. 이것이 미래의 우리에게 “신격(神格)”철학으로서의 <입체적·다 층적 공생 존재론>이 존재해야 하는 이유이고 유니크(unique)한 목 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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