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학·성약-부활 신학 3
예수의 “부활(Resurrection)”은 “육체”가 아닌 “영적 부활”이다. 영적 부활은 인간의 “육안(肉眼)”이 아닌 “영안(靈眼, 6~7차원의 경계)”의 열 림에 의해 비로소 인식할 수 있는 “초월의 경지”이다. 따라서 그리스도의 “영적 부활”은 초월과 내재, 계시와 자연, 창조와 재창조(존재 와 생성), 영성과 육성, 절대와 상대, 결정과 자유(필연과 우연), 천계와 육계(신성과 인성), 유일신과 범신, 인격과 비인격, 숨김과 드러남, 불연과 기연을 잇는 유니크한 “가교(架橋, bridge)”이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처럼 “영적 부활”이 불가능한 “인격신”(싯달타, 공자, 마호메트, 수운 등)의 종교는 “내재성”의 비중이 높기에 ‘천 계급’의 아래인 ‘영계급’에 준하는 “초월성”의 “역사(役事)”에 머물러 있는 “중급(中級)” 종교일 뿐이다.
[진나-참나]를 깨달을 수 있는 인간은 [실나-물자체物自體]에 대한 “영적” 인식이 가능한 존재이다. 왜냐하면, 원시시대의 “육체” 심의 미완성기에 머물러 있는 인류의 지적 능력은 이성에 대해 깊이 인식(認識)할 수 없었지만, 21세기 “깨달음(영성)” 시대를 맞이한 지금 의 인류는 “물자체(物自體)”에 대한 인식이 가능한 “영성” 시대에 도 달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니콜라이 하르트만이 ‘논리적 관념론’에 의해 “물자체”를 인식 가능한 영역에서 “현상하는 실재”로 보자는 새로운 비판적 시각을 <존재론의 새로운 길>에서 제시한 사실에서 보듯이 “물자체”에 대한 인식이 가능하다.
그리고 B. 러셀은 그의 저술 <서양철학사>에서 “철학은 과학과 신학의 가교”라고 했지만, 철학이 언제까지나 “가교(架橋)”로서만 존재한다면, 인류 역사의 지식은 진보할 수 없다. 피히테, 셸링, 쇼펜하우어도 “신(神)”의 인식 가능성을 주창했다. 따라서 신학, 철학, 과학은 높은 “영성”과 “신성”의 차원에서 하나가 되어야 하며, 21세기를 맞이한 우리 인류는 예수 그리스도의 “영적 부활”이라는 매개(중보)를 통하여 “존재자(신)”를 만날 수 있는 시대정신에 입문해 있다. 그런데 우리 인류의 지성사는 “존재”의 근본 문제를 아직도 그런데 우리 인류의 지성사는 “존재”의 근본 문제를 아직도 완전하게 해명하지 못하고 있다.
“진화론”은 “다양한 종의 창조 후 성장론”에 대한 무지의 산물이었으며, 이성에 의한 물자체의 불 가지론(不可知論)이 [진나~실나] 인식으로 가능함에 대해 “무지(無知)” 했으며, 또한 헤겔은 “정-반(反)-합”에 의한 “변증법(辨證法, dialectic)”의 근본 원인을 “모순(矛盾)”이라고 했는데 그 원인이 “모순” 이 아닌 “부족(不足)”이었음에 대해서도 무지했다. 그뿐만 아니라 ‘무명“이 “미명”이며, “무아”가 아니라 “영아”가 있으며, “고통”이 “부족”에 대한 오판의 개념이었음을, 또한 “원죄”가 존재의 “무 지”에 의한 “부정”과 재창조의 미완성에 의한 “이기심”이었음을, “부활”이 ‘육체’가 아닌, 종교적 절대성을 갖게 하는 <영적 부 활, (God body-Holy body, Incorruptible body, soma pneumatikony)>이었 음에 대해 또한 무지했음이 이를 증명한다. 어디 이뿐인가?
“창조와 재창조의 법칙”에 대해서도 무지했으며, “보호와 책임의 법 칙”은 물론, 개념의 ‘애매성’과 ‘불철저’로 인한 사유의 학대(虐待)를 무차별적으로 자행했다. 인간은 성장의 메커니즘에 의해 성장 발전하듯이 우리의 인문학적 지식도 얼마든지 진보할 수 있다. 아니 진보하지 않으면 안 된 다. 따라서 철학이 “신학”의 경지에 도달하여 “철학적 신학”, “신학적 철학”의 세계를 펼칠 수 있어야 한다. 우리는 그동안 “가상(假想)” 의 철학에 의한 “가상세계”를 실체로 착각할 수밖에 없었던 청맹과니의 철학을 하고 있었다. 고인 물은 썩는 법이듯이 머물러 있는 철학은 죽은 철학이다. 문화의 완성기를 맞이하여 이제 우리 인류는 소통의 철학과 신학, 그리고 존재의 궁극을 응시할 수 있는 “영 성”·“신성” 철학과 “부활 신학”의 시대를 활짝 개명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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