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여성의 날에 어머니 생각
여성은 어머니의 상징이다. 오늘은 우리나라가 어려운 시절 살아온 어르신들 중 평범한 한 분의 어머니 생각의 그림움을 시(詩)로 표현한 글이다. 이제 삶을 정리하는 90세를 바라보는 어르신은 오랜 미국 생활에서 돈도 벌고 사업도 안정되어도 늘 고향과 어머니의 그리움이 있었다는 것이다. 아마 그것은 인간의 본능일 것이다. 그래서 나이가 들어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와 어머니 생각을 하면서 일기 같은 글을 쓰신 것이다.
그분의 어머니는 경남 울산군 언양면 대곡리 반구대 산골마을의 오솔길을 따라 깊숙이 들어간 집의 청도댁이다. 예전의 어머니들은 00댁 이런 표현을 많이 사용했다. 그 어머니가 청도에서 시집을 오셔서 청도댁 이시다. 참으로 정겨운 이름이다. 우리나라만의 특유의 대명사인 것 같다. 이런 청도댁을 나이가 90살이 된 자식은 아직도 그리워하는 것을 보면 어머니의 존재를 알 것 같다. 그의 어머니 생각은?
어머니! 생각! 보고픈 생각이 간절합니다. 울타리에서 호박꽃 한 송이 따서 손에 쥐어주시던 그때가 생각납니다. 잘못을 야단하시던 어머니의 그 모습이 눈에 새로워집니다. 사람은 감 양이 있어야 한다며 매질로 가르치시던 그때가 다시 생각납니다. 그 모습이 기억납니다. 그래서 더욱 그리워집니다.
매질하시고 안아주시던 어머니의 사랑을 못 잊어 더욱 생각을 합니다. 어머니가 그립습니다!그때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그 때는 무슨 말씀인지를 몰랐습니다. 자라면서 보석처럼 되었습니다. 회초리처럼 되었습니다.
인생의 태양처럼 어두운 길을 밝혔습니다. 거칠은 세상에서 보금자리가 되어 행복한 순간에 어머니를 생각하며 용기를 가집니다 사랑으로 세상을 이기며 말씀을 등대 삼아 길을 찾아가렵니다 언제나 어머니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를 합니다. 생명은혜 지성 보답으로 어머니를 생각하며 용기를 가집니다 희망을 가집니다 자신을 채찍질하며 어머님의 사랑과 은혜를 위하여 노력하겠습니다.
생각합니다. 생명 은혜 지성 보답으로 등불과 등대로 삼으며 어머니를 생각합니다. 어머니! 감사 합니다 사랑합니다.태양을 바라보며 길을 생각합니다. 별을 바라보며 기도를 합니다.
이렇게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일기를 쓰듯이 어머니 생각을 쓰신 것이다. 우리의 어른들은 어려운 살림살이에도 모두가 이렇게 매로 다스리고 정감 있게 안아주고 이래서 아이를 어른으로 만든 것이다. 지금의 자식들은 부모가 잘못해서 때리면 고소한다는 말을 하는 시대에 우리가 무슨 자식 교육을 하며 그 자식이 무엇을 바르게 하고 살 수 있을까?
진정한 교육은 방치보다는 관심으로 다스려야 하는데 돈이 주인이 된 사회에 돈이 없으니 부모들이 부족한 부모가 된 것이다. 물질이 사람보다 앞서는 사회는 어떻게 바른 사회가 되겠는가? 지금 온통 뉴스에 몇십억 연봉에 인센티브를 말하니 돈을 종이에 숫자를 기록한 것처럼 살아간다. 이 모든 것은 국가의 지도자와 기득권들의 잘못이고 우리 국민들이 각성을 못하여 나타난 현상이다.
'세상이야기(정치. 사회. 정보. 문화. 철학. 연예. 여행. 영혼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간의 일생과 인류의 역사(歷史)는 닮은꼴 (0) | 2022.04.23 |
---|---|
<창조적 성장론과 인류의 문화사> (0) | 2022.04.23 |
2. 인간의 일생과 인류의 역사(歷史)는 닮은꼴이며 (0) | 2022.04.23 |
성학·성약-부활신학 3 (0) | 2022.04.23 |
성학·성약-철학적 신학 2 No4 (0) | 2022.04.23 |
성학·성약-철학적 신학 2 No3 (0) | 2022.04.23 |
성학·성약-철학적 신학. 2 No2 (0) | 2022.04.23 |
성학·성약-철학적 신학 2 No1 (0) | 2022.04.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