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학·성약-철학적 신학 2 No3
「성약-신학적 철학」은 기존의 동·서 철학 및 신학의 본질과 비교되는 새로운 “이해(理解)의 언어 개념”, 즉 “중첩 개념 기호(重疊槪念記號; CCC, GGG)”를 통해 ‘믿음’이 아니라 철학을 통한 존재자의 ‘앎’의 영역이 가능할 수 있도록 새로운 방법론을 창도 했다. 그 결과 하나의 결과를 덤(+)으로 얻을 수가 있었다. 유사 이래 동·서 철학과 신 학이 존재의 본질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지 못하고 아직도 씨름하고 있으며, 또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가정(假定)의 언어, 즉 약속의 언 어와 개념의 범주도 각론적 부분에 사로잡혀 끊임없는 창조적 변화를 요구하고 있기에 말이다. 예를 들어 ‘창조론’과 ‘진화론’이 상충(相衝)하고 있으며, 그 대안으로 ‘창조적 진화론’이 베르그송(Henri Bergson)에 의해 등장했지만, 이 또한 애매 개념 - 창조와 진화가 동시에 진행됨 – 진화 개념 자체가 모순임 - 의 모순된 사유의 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철학의 각론에 있어 인 식론의 한 부분인 헤겔(G. W. F Hegel)의 변증법(辨證法)에 대한 논리학의 본질이 ‘모순(矛盾)’에서 출발하며, 실존철학이 ‘소외’, ‘상실’, ‘한 계상황’, ‘불안’, ‘무(無)’등을 실존의 본질로 어설프게 설정되었다. 그리고 신학의 변신론이 선·악과 원죄(原罪)의 문제와 불교철학이 무 명(無明)을, 동양사상이 ‘성선설’과 ‘성악설’을 논리적으로 완전하게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성학·성약」은 <창조 후 재창조>을 통하여 “존재(being)”와 “생성 (becoming)”의 사이를 넘나들면서 세 이론을 아우르는 제4의 사유체 계이다. ‘3단계 성장론’인 “창조 후 성장론”은 존재론과 가치론 및 인식론의 문제를 “관계성”에 의해 새롭게 업그레이드시켰다. 예를 들어 “선·악론”은 약속(法)에 의한 인간 행위의 결과론일 뿐 원인적 “선·악”의 존재를 부정한다. 또한, 신은 대상적 존재인 인간에 대한 인격적 보호와 책임의 법칙을 “심리언어”로 해명하였다.
예를 들어 <직접 보호>, <간접 보호>, <무보호>는 주체의 대상에 대한 성장단계 별 보호의 법칙이며, <무책임>, <간접 책임>, <직접 책임>은 대상이 주체에게 돌려야 할 성장단계별 책임의 법칙이다. 그리고 「성학·성약」은 본질 세계의 존재 구조를 “상호 관계성과 4단계 다층적 중첩 구조”로 이해하고 “창조 후 재창조”법칙의 결과 적 존재인 ‘인간(人間)’은 원인적 존재인 ‘신(神)’의 “다층적 존재 구조”, 즉 “육계와 영계”, 그리고 “천계와 신계”를 그대로 닮아 [체나 ego]와 [진나], [성나], [절나]라는 “계층적, 중층적, 성층적 위계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전제한다. 따라서 <공생 존재 철학>은 하부층인 의식의 관념 세계에 머물러 있었던 우리 인류의 육적의 식을 상부층인 ‘무의식’, 즉 [진나-성나]의 ‘초의식’의 단계로 이끌 어 올린 후 [절대자-절나]의 세계와의 소통을 통해 모든 인류가 순 수 존재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만인 성인(聖人) 시대를 열게 될 것이다.
이것이 인간에 대한 존재자의 ‘직접적 관여’의 진정한 의미가 다. 따라서 완성기는 ‘만물’과 ‘이성’을 지나 ‘영성’ 시대의 도래(到 來)이다. 21세기의 시대정신은 절대가치, 즉 존재의 본질에 대한 근원 문 제를 해명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다시 말해 차원이 다른 세계로의 발상을 전환하고, 부분에서 전체를 보는 시각과 함께 그동안 사용해온 틀에 박힌 “닫힌” 언어 개념에서, 본질 세계와 소통할 수 있는 이해의 “열린” 언어로 전환시켜야 한다. 그것이 철학이 해결하고 넘겨야 할 남은 과제이다. 존재론적 본질에 대한 구체적 해명 없이 는 인생의 의의와 목적 및 역사의 방향성을 올바르게 인식할 수 없는 법이기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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