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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족이 완도 바다에서...

부자공간 2022. 6. 30.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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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로 간... 일가족이 자동차와 함께 바다에서... 

젊은 가족이 아이와 함께 완도로 간 사연은? 이 문제는 단순 일가족의 일이지만 사회가 큰 위기라는 것이다. 특히 아이를 데리고 함께 간 것은 얼마나 위급하면 일가족이 이런 상황이 되었을까? 이런 가족을 살리고 보호할 곳이 없다는 것이 참 안타깝다. 아이는 무슨 죄인가? 우리가 출산을 장려한다면서 초등학생이 이렇게 부모의 선택에 희생이 된 것은 참으로 안타깝다. 이제 이런 문제도 국가가 책임을 지고 해결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 많은 돈들은 어디로 가고 가족은 살길이 없어서 죽음을 선택한 것은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일이다. 사회가 너무 편파적이고 단 하루라도 돈 없이 살길이 없는 국민들은 방법이 없어서 이런 선택을 하는 것인가? 이런 가족을 살리는 특별조치의 법도 만들어져야 한다. 

 

그 가족의 컴퓨터 마지막 검색어는 루나코인· 수면제· 극단 선택… 그 부모의 마지막 검색어이다. 결국 루나 코인의 문제인가? 정부는 가상 화폐를 감시했어야 했다. 지금 뉴스에 나오지 않는 엄청난 피해자들의 눈물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전부 젊은 사람들이 큰돈을 바라고 투자를 했지만 지금은 죽음을 선택할 정도이다. 그런데 얼마 전 루나를 만든 사람이 섬을 살 정도 돈이 있다고 자랑을 했다는데 그 돈은 결국 어디로 갔을까? 국민의 생명은 어느 누구도 소중한 것이다. 국민이 없으면 정부도 국회도 없는 것이다.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정부는 새로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안타까워하는 것은 결국 일반 국민들 뿐인가? 젊은 사람들의 이런 선택은 절대 없는 사회가 되어야 하는데... 지금 국민은 얼마나 힘든지...? 정부와 국회는 알고 있을까? 궁금하다. 온통 뉴스는 태평한 나라 같은 뉴스만 나온다. 진정 국민들의 어려운 삶에 대한 뉴스는 별로 없다. 오죽하면 죽음을 그것도 일가족이...?  

 

(완도=뉴스1) 김동수 기자,정다움 기자 ▶ "뭐시 힘들다고 그런 선택을…. 딸 생각해서라도 악착같이 버텼어야제." 실종된 조유나양(10) 일가족 차량의 인양작업이 끝난 전남 완도군 송곡선창장 일대는 주민 50여명이 안타까움에 발길을 떼지 못했다. 폴리스라인 너머에서 2시간가량의 인양 작업을 바라봤던 송곡마을 주민들과 방문객들은 사고 지점이자 차량이 발견된 해상을 바라보며 숨죽여 흐느꼈다. 일부 남성 방문객 4명은 인양작업이 끝나자마자 사고 지점과 가장 가까운 방파제로 가 손수 사온 소주 1병을 세차례에 나눠 뿌리기도 했다. 인근 주민들은 애통한 마음을 드러내며 유나양 가족의 마지막길을 배웅했다. 송곡마을 주민 추상례씨(82·여)는 "(유나양 가족이) 뭐가 그리 힘들다고 그런 선택을 했는지 안타깝다"면서도 "초등학생 자녀를 생각해서라도 악착같이 버텨야 했는데…"하면서 울먹였다. 같은 마을 주민 이모씨(74)도 "타지에서 살고 있는 손녀딸이 생각나 이번주 내내 마음이 불편했다"며 "안타깝기도 하고, 한편으론 씁쓸하기도 하다"고 말했다. 완도 신지면에서 태어나고 자랐다는 정문식씨(75)는 "이 마을에서 이런 비극적인 일이 없었는데 무슨 말을 하겠냐"며 "아이까지 이렇게 돼 더 안타깝고, 힘들어도 좀 더 살아봤어야지"라고 속상해했다.

완도 일가족 바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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