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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대통령궁... 성난 민심 몰려든...

부자공간 2022. 7. 11.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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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대통령궁... 성난 민심 몰려든... 

대중들이 무서운 줄 알아야 하는 시대에 접어든 것이다. 이제 세계 곳곳에서 많은 일들이 일어날 것이다. 이제 국민을 기만하는 대통령이나 총리들은 이제 국민들이 용서하지 않을 시대에 온 것이다. 국민이 주인 되는 시대에 접어든 것이다. 극심한 경제난에 분노한 스리랑카 반정부 시위대가 점거한 대통령 관저에서 다량의 현금다발이 나와 다시 공분을 샀다. 국민은 어려운데 대통령이 호의호식하면 당연히 국민은 분노를 산다. 스리랑카 궁을 침범한 국민들이 “이 궁의 호사스러움을 보라”“우리는 작은 집에서 사는데 이 궁은 국민들의 돈으로 만들어졌다”고 한탄했다. 라자팍사는 전날 치안당국의 경고를 받고는 관저에서 이미 피신한 상태이다. 스리랑카 국민들은 어려운 경제 사정에 이런 대통령에 대한 분노가 결국은 대통령궁을 침범한 것이다. 이제 세계의 대통령들은 조심해야 할 것이다. 요 며칠 사이에 총리의 죽음과 몰락이 우연히 일어난 일이 아니다. 국민이 무서운 줄 알아야 할 것이다.  

 

뉴스는 ▶ 9일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에서 수만 명의 반정부 시위대가 코타바야 라자팍사 대통령 집무실로 몰려가 국기를 흔들며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콜롬보=AFP 연합뉴스 ▶ 스리랑카 대통령 관저 점거한 시위대, 수영·낮잠에 카드 놀이도:  고타바야 라자팍사 스리랑카 대통령이 최악의 경제위기로 인한 비판 여론에 사임을 발표했지만, 시위대는 라자팍사 대통령이 실제로 물러날 때까지 시위를 계속하겠다며 관저 점령을 이어가고 있다. 시위대는 대통령 관저에서 책을 읽거나 수영을 하기도 했다. 콜롬보의 대통령 관저를 점거한 반정부 시위대들은 라자팍사 대통령이 공식적으로 물러날 때까지 점거를 계속하겠다는 입장이라고 현지 언론들이 11일 보도했다. 라자팍사는 지난 9일 의회 대변인을 통해 오는 13일 물러나겠다고 발표했다. 라자팍사는 본인이 직접 나타나거나 성명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라자팍사는 현재 스리랑카 해역에 있는 해군 함정에 있다고 군 소식통들이 전했다. 그의 형인 마힌다 라자팍사 전 총리도 한 해군기지에 머물고 있다고 이 소식통들은 말했다. 라닐 위크레메싱헤 총리도 사임을 발표했다.

시위대들은 라자팍사의 의도에 대해 의심하고 있다. 학생 시위의 지도자인 라히루 위라세카라는 (AFP) 통신에 “우리의 투쟁은 끝나지 않았다”며 “우리는 그가 실제로 떠날 때까지 이 투쟁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스리랑카에서는 올해 초부터 물가앙등과 생필품 부족 사태 앞에서 시민들의 항의 시위가 계속됐다. 반정부 시위는 지난 9일 수천 명이 대통령궁과 총리 관저에 앞에 몰려들며 절정에 올랐고, 시위대들은 관저로 난입해 점거했다. 이날 시위로 수십 명이 부상당했고, 3명이 총상을 입었다고 수도 콜롬보의 한 주요 병원의 대변인이 통신에 밝혔다. 시위대들은 이날 라자팍사 관저 기능을 겸한 대통령궁에 모여서 구호를 외치고, 국기를 흔들다가 경찰의 방어선을 뚫고는 관저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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