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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CEO 자오창펑 암호화폐 급락으로 100조 잃어

부자공간 2022. 7. 12.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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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의 최고경영자(CEO) 

테라 사태 이후 암호화폐가 급락하면서 그의 개인재산은 185억 달러로 줄었다. 이는 여전히 세계 80위에 해당하는 것이다. 그러나 전성기보다는 크게 줄었다. 그는 개인재산이 급감했음에도 "개의치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나의 목표는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암호화폐 생태계를 뿌리내리게 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캐나다에서 낳고 자랐다. 그는 자신의 근거지를 두바이로 옮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바이는 암호화폐와 관련 규제가 전혀 없는 '암호화폐 천국'이기 때문이다. 그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랍 정통 복장을 한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 미국이 2018년부터 강화한 대(對)이란 제재가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를 통해 뚫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란 암호화폐 트레이더들이 가상사설망(VPN)을 활용한 우회 접속으로 국제 금융 거래의 활로를 뚫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2022년 7월11일 로이터는 이란의 암호화폐 트레이더들이 바이낸스를 통해 금융 거래를 지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란 암호화폐 트레이더들은 지난해 9월까지 바이낸스 계좌를 통해 거래를 이어왔다. 지난달 바이낸스가 자금세탁 방지 규정을 강화하면서 계좌 접근 권한이 사라졌다. 이란 테헤란에서 암호화폐를 거래하는 아살 알리자데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9월까지 2년여간 바이낸스를 통해 암호화폐를 거래해왔다”며 “거래소에서 신분 확인을 하지 않아서 다들 (차질 없이) 바이낸스를 이용했다”고 밝혔다.

 

미국 법조계에선 바이낸스가 미국 규제당국의 단속 대상이 될 거란 전망이 나온다. 본사를 흩뿌려놓고 거래소를 분할해 미국의 제재를 회피했기 때문이다. 바이낸스 지주사는 조세회피처인 케이맨 제도에 본사를 두고 있다. 바이낸스의 주 거래소에선 미국 사용자의 계좌를 개설하지 않는다. 대신 바이낸스US라는 별도 거래소에서만 거래하게 했다. 이 구조를 통해 바이낸스US만 관리 대상이 됐고 나머지 거래소는 감시망을 벗어났다. 관건은 세컨더리 보이콧(제삼자 제재) 여부다. 이란이 바이낸스를 통해 미국이 아닌 제3국과 거래했어도 바이낸스는 미국에서 퇴출당할 수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미국의 로펌 페라리&어쏘시에이트의 대표변호사인 에리히 페라리는 “이란 이용자가 바이낸스에서 거래하는 걸 조장했거나, 이란과 거래하는 이용자를 방관했어도 미국 금융당국의 규제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세계 최대의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의 최고경영자(CEO) 자오창펑이 최근 암호화폐 급락으로 약 775억 달러(약 101조)의 손실을 보았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1일 보도했다.그는 그가 창립한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가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로 자리매김되는 등 대표적인 암호화폐 벼락부자다. 그는 한창 때 개인 자산이 960억 달러(약 125조)에 이르러 페북의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 구글의 창업자 래리 페이지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적 부호 반열에 올랐다. 바이낸스는 2017년 설립된 이래로 전 세계를 휩쓴 암호화폐 열풍에 힘입어 세계 최대의 암호화폐 거래소로 거듭 났으며, 기업 가치가 급등했다. 이에 따라 그의 개인재산도 960억 달러에 이르렀다. 

 

그러나 테라 사태 이후 암호화폐가 급락하면서 그의 개인재산은 185억 달러로 줄었다. 이는 여전히 세계 80위에 해당하는 것이다. 그러나 전성기보다는 크게 줄었다. 그는 개인재산이 급감했음에도 "개의치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나의 목표는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암호화폐 생태계를 뿌리내리게 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중국계 캐나다인으로, 국적은 캐나다다. 그의 아버지는 중국에서 대학 교수를 했지만 반체제 인사로 찍혀 캐나다로 망명했으며, 그는 캐나다에서 낳고 자랐다. 그는 자신의 근거지를 두바이로 옮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바이는 암호화폐와 관련 규제가 전혀 없는 '암호화폐 천국'이기 때문이다. 그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랍 정통 복장을 한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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