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은 보인다
관상은 그 사람을 말한다. 그 사람을 보면... 보인다. 크게 말하지 않아도 보는 순간 어떠한 부모로부터 어떤 삶을 살았는지? 어떤 마음으로 살고 있는지? 굳이 사주 관상을 말하지 않아도 알게 된다. 찌푸린 사람의 얼굴을 보면 어떤 불만이 쌓여있는지 이 모든 것이 자신과 주변이 만든 원인의 씨앗이 얼굴에 관상처럼 나타난다.
그리고 고개를 숙이거나 얼굴을 반듯하게 못 내미는 자는 문제가 분명 본인의 마음속에 숨어있다. 당당하면 반듯하게 고개를 바르게 하고 얼굴도 반듯하게 세워야 한다. 요즈음 일부 유명인들이 약간 고개를... 얼굴을 찌푸리고 우울한 얼굴... 이 모든 것은 자신의 마음이 반듯하지 못한 것에 대한 표출이다.
사람의 얼굴은 그 사람의 마음이다. 오쇼는 오직 인간만이 고통을 받는다. 인간의 마음속을 제외하고는 그 어디에도 고통은 존재하지 않는다. 마음은 자신이 만들어 내는 것이다. 인간의 세 가지 기본 번뇌는 분노, 탐욕, 어리석음이다. 이런 흐름은 누구나 사람들이 겪는 필연적인 일이다. 전생에서부터 이생까지 모두 연결된 일의 연속이 만들어 낸 원인이다.
우리는 항상 눈 , 귀, 코, 혀와 같은 신체의 일부분이나 의식을 통해 여러 가지 정보를 얻고 있다. 이런 정보와 자극에 반응하는 마음의 충동 에너지를 탐욕이라 부른다.
누군가에게서 마음에도 없는 입에 발린 칭찬을 들으면 '좀 더 듣고 싶다. 좀 더 듣고싶다'라고 자꾸 원하게 되는 마음의 번뇌 에너지가 활성화된다. 그런데 이와 반대로 들어오는 정보에 대해 '받아들이고 싶지 않다. 듣고 싶지 않다'라고 반발하는 마음의 충동 에너지는 분노이다. 일상에서 우리가 말하는 분노보다는 그 의미가 폭넓다.
단순히 마음이 내키지 않는 것도 누군가를 질투하는 것도, 과거를 후회하는 것도, 쓸쓸한 기분이 드는 것도, 긴장하는 것도 원인은 모두 하나이다. 바로 분노의 번뇌 에너지가 연료가 되어 타오르는 충동이다. 어떤 종류이든 일단 부정적인 감정에 휩쓸리게 되면 분노의 어두운 번뇌 에너지가 증폭되어 스트레스의 뿌리가 된다. 결국 이러한 현상이 마음의 표현으로 얼굴에 나타나는 것을
관상이라 한다.
요즈음 매스컴 화면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보면 온통 얼굴이 반듯하지 못하다. 입이 비툴어진 사람도 있고. 고개 자체가 반듯하지 않은 이도 있다. 웃어도 웃는 얼굴이 아니고 표정이 어두운 사람도 있고 투명한 얼굴이 보이지 않는다.
마스크를 쓰고 보이는 얼굴은 더욱 눈빛이 맑고 깨끗하지 않다. 결국 관상은 자신이 그려 내는 자신의 자화상(自畵像)이다. 굳이 관상을 말하지 않아도 잘 생긴 얼굴은 그 모습이 맑고 밝은 사람을 우리는 잘 생겼다고 말한다. 기분 좋은 얼굴은 보는 이 마음도 만족하게 한다.
이제 무서운 시대가 되었으니 기득권이나 잘나가는 사람들 그 얼굴 제발 들키지 말고 보는 사람을 생각해서 마음을 잘 쓰고 욕심을 내려놓고 편하게 살아가시길... 앞으로 사회는 밝고 투명해서 대중을
속일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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