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서 가장 온도가 높은 곳으로 꼽히는 데스밸리... 폭우
미국에 사막지역에 폭우는 사막의 라스베이거스가 물바다로 변했고, 데스밸리를 덮친 폭우는 1000년에 한 번 등장할 역사적 사건이 올해 일어나고 있다. 왜 유독 올해는 유럽과 전 세계가 재난으로 난리이다. 일 년 내내 비가 거의 내리지 않는 사막에 홍수가 진 것은 지구에 이변이 일어나기 시작한 것이다. 인간은 이런 이변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고민해야 한다. 올해는 유난히 재난에 대한 해외 뉴스가 자주 나온다. 유럽은 가뭄으로 땅이 갈라지고 산불이 나고 더위로 목숨을 잃고 가뭄의 여파로 강과 초원 등이 바짝 마르면서 코끼리가 굶어 죽고 있다. 코끼리는 하루 약 136kg의 음식과 약 189L의 물을 섭취해야 생존이 가능하다. 한때 아프리카 대륙에서 코끼리 개체수를 가장 크게 위협하던 밀렵은 줄어들고 있다. 이처럼 생태계가 파괴되고있다. 모든 것은 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위험의 신호이다.
뉴스는 “최근 데스밸리를 덮친 폭우는 1000년에 한 번 등장할 역사적 사건”이라며 “한 해 동안 이 지역에 이런 규모의 폭우가 발생할 확률은 0.1%도 되지 않는다”고 했다. 지난 5일 데스 밸리 국립공원에는 하루 37.1㎜의 비가 쏟아졌다. 1년 치 강수량의 75%에 달하는 양이다. 기상 관측 이래 두 번째로 많은 비가 내린 날로, 종전 최고 기록은 1988년 4월 15일 37.7㎜의 비가 내린 것이었다. 특히 이번 폭우는 3시간 내 집중된 것이라 위력이 더 컸다. 북미에서 가장 건조한 지역이자, 지구에서 가장 온도가 높은 곳으로 꼽히는 데스밸리의 강우량은 2.79㎜에 불과하다. 한 달간 내릴 비의 13배가 넘는 양이 5일 하루에 쏟아진 것이다.
일 년 내내 비가 거의 내리지 않은 사막의 라스베이거스가 물바다로 변했고, 켄터키주엔 홍수가 발생해 최소 16명이 숨졌습니다. 현지시간 2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밤하늘에 천둥 번개가 치고 우박과 함께 거센 비가 내렸습니다. 대형 카지노의 천장에서 폭포수처럼 물이 쏟아지고 게임장 안의 슬롯머신과 카펫도 물에 잠기고... 천둥번개와 함께 쏟아진 폭우로 라스베이거스 중심가 도로는 물바다... 7월 평균 강우량이 8mm에 불과한 라스베이가스에 1시간여 만에 25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갑자기 쏟아진 폭우에 호텔과 리조트가 들어선 거리 곳곳이 물바다로 변했고, 카지노 지붕이 빗물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면서 물벼락을 테이블 위로 쏟아냈습니다. 지하차도가 물에 잠겨 차량들이 멈춰 섰고, 구조대원들이 차량 안에 갇힌 사람들을 구조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수증기 발생이 늘어나고, 대기가 더 많은 수분을 머금게 되면서 비가 더 자주 내리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 최근 미 캘리포니아 데스밸리 국립공원에 하루에 37.1㎜의 비가 내린 것은 1000년에 한 번 발생하는 기록적 폭우라는 분석이 나왔다. 10일(현지 시각)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대니얼 버크 미 라스베이거스 국립기상국 연구원은 8월에 내린 비로는 가장 많은 양이다. 이날 폭우로 1000여 명이 고립됐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미 국립공원관리청은 밝혔다. 과학자들은 이런 극단적 기상 현상이 더욱 빈번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현재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미 서부에서 추후 이상 기후가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마이크 레이놀즈 데스밸리 국립공원 관계자는 “데스벨리는 극단적인 기후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인데, 이번 폭우는 또 다른 사례가 됐다”며 “폭풍우가 더 강력해지고 자주 발생할 것이라는 기후 변화모델 예측에 따라 실제 기후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장소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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