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도네츠크 피스키 마을 아파트 단지가 폭파
전쟁은 언제 끝이나는가...? 우크라이나 아파트 단지가 열압력탄 10여발에 의해 폭파되는 영상이 공유되고 있다. 건물 단지에 열압력탄이 떨어지자 불꽃이 소나기처럼 퍼져 내리는 장면이 담겼다. 현지 매체를 통해 러시아군 공격에 의한 것이라는 내용만 알려졌을 뿐, 포격 날짜와 인명 피해 여부 등 구체적인 내용은 전해지지 않았다. 다만 해당 지역은 버려진 주택이 모인 곳으로 지금은 민간인이 거의 살지 않고 있다고 외신은 보도했다. 다행이다. 사람이 살지 않는 곳이라 만약 사람이 살았다면 얼마나 많은 피해를 주었을까...? 전쟁이 끝은 언제일까? 누구를 위해 전쟁을 하는지 잘 모를 뿐이다. 모두 자신들의 이득을 위하여 전쟁을 하는 것이다. 국민은 죽어가는데 전쟁이 오래가면 우크라이나는 살아남을 수 있을까?
아이들을 데리고 다른나라로 간 사람들의 삶이 어렵다는 뉴스도 나오고 어쩔 수 없이 다시 돌아오는 뉴스도 나온다. 특히 전쟁은 아이들이 위험하다. 부모가 죽어도 아이만 남고 이런 전쟁을 누구를 위하야하는 것인지 모르지만... 아이라도 살리자... "남편이 빨리 아이들과 함께 떠나라며 등을 떠밀었다. 아이들을 총탄과 미사일이 날아다니는 전쟁터에 두면 안 될 것 같다고." 전쟁은 가족은 그렇게 갈라 놓았다.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엄마는 엄마대로, 아빠는 아빠대로, 저마다의 고통을 겪어야 했다. 말도 통하지 않는 먼 나라에 내던져진 쪼랴나씨는 생계와 생존을 혼자 책임져야 하는 처지가 됐다. 남편을 다시는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과 매일 싸우고 있다. 우크라 국경을 '못' 넘는 남자들... 폴란드 크라코우에서 한국일보와 인터뷰한 이들은 모두 '아이 때문에' 국경을 넘었고 '가족 때문에' 귀향을 고민하고 있다. 크라코우=신은별 특파원
전쟁은 약한 자들에게 더 잔혹하다. 지하실에는 임산부도 있다. 도시가 폭격당할 때 그들은 안간힘을 다해 걱정을 누른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도 사이렌이 울리면 지하 방공호로 이동해야 한다. 엘리베이터는 작동하지 않는다. 약자는 고스란히 전쟁의 피해를 받는다. 올가도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 할아버지를 놓고 떠날 수 없는 엄마를 남겨두고 피난길에 나선다. 친구들의 도움으로 택시 연락처를 알 수 있었고 전화를 걸어보니, 택시는 10분 뒤 도착 예정이라고 했다. 내 인생 35년을 모두 버리는 데 고작 10분밖에 주어지지 않았다. -전쟁일기-
▶ 러시아군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열압력탄’을 이용해 우크라이나 한 마을을 공격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11일(현지 시각)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텔레그램과 트위터 등 여러 소셜미디어에는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피스키 마을 내 아파트 단지가 열압력탄 10여발에 의해 폭파되는 영상이 공유되고 있다. 건물 단지에 열압력탄이 떨어지자 불꽃이 소나기처럼 퍼져 내리는 장면이 담겼다. 현지 매체를 통해 러시아군 공격에 의한 것이라는 내용만 알려졌을 뿐, 포격 날짜와 인명 피해 여부 등 구체적인 내용은 전해지지 않았다. 다만 해당 지역은 버려진 주택이 모인 곳으로 지금은 민간인이 거의 살지 않고 있다고 외신은 보도했다. ‘진공 폭탄’으로도 불리는 열압력탄은 주변 산소를 빨아들여 강력한 초고온 폭발을 일으키는 무기다. 폭발 때 높은 압력파가 발생해 사람 내부기관(장기)에 손상을 주기 때문에 비윤리적인 대량살상무기로 평가된다. 일반적으로 재래식 폭탄에는 연료 25%와 산화제 75%로 만들어진 화약이 들어가는데, 열압력탄에는 가연성 물질로 구성된 연료 100%가 쓰인다. 그 위력은 ‘사탄의 무기’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다. 러시아는 1999년 체첸 전쟁 당시 열압력탄을 사용해 국제 사회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로도 러시아가 이 무기를 동원했다는 의혹이 여러 차례 나왔는데, 앞서 영국 국방부는 지난 3월 “러시아가 열압력탄을 발사할 수 있는 다연장 로켓 발사대 ‘TOS-1A’ 사용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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