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린성 백두산 북쪽 코스 용문봉 근처에서 산사태
백두산은 한국. 북한. 중국 세 나라가 해발고도를 재는 기준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기도 하고 과거에 측정한 방식이 현대보다는 부정확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익히 아는 2,744m는 일제강점기때 측량한 값이다. 인공위성을 활용하기 전에는 높이가 알려진 곳에서 삼각 측량으로 높이를 쟀기 때문에 현대적 기준에 따른 측량한 결과와 비교하면 오차가 있을 수 있다. 해발고도와 구분되는 기복량(起伏量)이란 개념이 있는데, 일정한 범위 안에서 가장 높은 곳과 가장 낮은 곳의 높이차를 말한다. 범위를 1km 2로 하여 한반도 전역의 기복량을 비교하여 백두산의 기복량은 2,505m라고 밝힌 논문이 있다. 백두산은 북한의 량감도에 속한 삼지연사와 중국의 지린성에 속한 연변 조선족 자치주의 사이에 있다. 대한민국의 명목상 행정구역으로는 함경남도 혜산군 보천면 함경북도 무산군 삼장면에 걸치며, 천지(용왕담) 전역은 혜산군 보천면 관할이다. 이번 산사태는 중국 지린성 백두산 북쪽 코스 용문봉 근처에서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백두산은 한민족의 영산(靈山)으로 지금도 한국의 국가와 북한의 국가에 모두 등장한다. 백두산을 영산으로 중요시함은 상당히 오래되었다. 삼국유사에는 오대산을 설명하며 "이 산은 곧 백두산의 큰 줄기로, 각 대에는 진신이 늘 있는 곳이다." 라고 기록한 부분이 있어 이미 신라때부터 한반도 산줄기의 근본 기준이자 신앙대상으로서 백두산을 꽤나 중시하였음을 알 수 있다. 현재는 북한과 중국이 절반씩 나눠서 관리한다. 백두산에 관련된 신화는 한민족뿐만 아니라 만주족, 특히 청나라에서도 나타난다. 만주족의 기원 신화의 중심지 또한 백두산이며 청나라 시절 백두산은 만주족의 영산으로서 매우 특별한 대우를 받았다. 중국에서는 산해경의 기록에선 불함산(不咸山)으로, 이후 위진남북조 시대(221∼589)에는 태백산(太白山), 도태산(徒太山) 등 여러 이명으로 불렸다. 현대에는 '창바이산(長白山)'이라고 통일되었는데, 이는 만주어로 '긴 흰 산', '큰 흰 산'이라는 뜻인 요나라, 금나라 시기부터 쓴 이름이다. 이러한 명칭은 9개월 가까이 눈이 쌓인 특색 있는 산정의 모습을 잘 반영했다. -나무위키-
백두산은 크기가 상당한 칼데라 화산이다. 넓고 두껍게 퇴적된 현무암 성분의 순상 화산체 위에 납작한 원뿔대 모양 산체가 발달했고, 산체 정상에는 큼지막한 칼데라 호수(천지)가 있다. 대중에게는 휴화산이라고 알려졌지만, 아직도 뜨거운 물이 콸콸 쏟아지거니와 화산성 지진이 꾸준히 일어나고 1만 년 이내에 활발하게 분화했기 때문에 현대 화산학의 기준에 따르면 의심의 여지가 없이 활화산이다.이다. 동아시아의 대표적인 판 내부 화산(intraplate volcano)으로, 산체의 규모, 역사시대의 폭발 기록, 지질학적으로 독특한 위치 때문에 지질학계에서 주목하는 산이다.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중국에서는 백두산 부석이 유명하다. 북한도 이를 아는지 헐값에 팔아서 중국 내에서 건축자재로 쓰인다. 백두산이 언젠가 대 분출해 큰 피해를 입힐지 모른다는 주장이 21세기 들어 상당히 주목받는다. 역사적으로도 사례가 있었기에 더욱 그렇다. 결국 터지긴 할 텐데 언제 어느 정도 규모일지가 관건. 한국인이 영산으로 긍정적으로 여기는 산이다.
▶ 지난 9일, 중국 지린성 백두산 북쪽 코스 용문봉 근처에서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며칠 전 백두산에 폭우가 내린 탓인데요. 갑작스레 벌어진 산사태에 등산객들이 깜짝 놀라 대피하는 장면도 포착됐습니다. 백두산에는 지난 2017년, 2019년에도 산사태가 발생한 바 있는데 전문가들은 언제든 다시 크고 작은 산사태가 다시 발생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출처 : S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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