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일과 박찬대의 시원한 사이다... 전화 인터뷰...
말레시아에서... 김두일 작가는 카톡으로 연결하여 두 분은 처음 인사를 하는 것 같은데... 긍정의 아이콘... 두 사람 모두 음성의 톤이 맑고 편안해서 듣는 사람들을 기분 좋게 하는 음성이다. 안녕하세요? 저는 김두일 TV에 김두일 작가입니다. 의원님은 잘 나가던 공인회계사이시고 유명 회계법인 국제부에서 근무하셨고 금육감독원 경력도 있으시고... 의원님의 경력이 좋은 분이신데 어쩌다가... 정치에 입문하게 되었는지요...? 박찬대 의원은... 21년 회계사를 했는데 제 삶의 변화가 발생한 것은 2009년 5월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을 많이 좋아했다. 한 번도 뵌 적이 없는데... 노무현 대통령 돌아가시기 얼마 전에 많은 미디어로부터 노 대통령이 조롱을 받아요. 그때 논두렁 시계 때문에 마음에 원망도 있었어요. 정권도 재창출 못하고 또 보수 언론으로부터 조롱도 받고 검찰로부터 희롱당하고 이런 모습을 보면서 진보개혁 민주세력들이 실패한 것인가...? 이런 생각이 들면서 노무현 대통령의 책임을 제 자신이 생각하고 있었는데 며칠이 안돼서 돌아가시는 것을 보고 제가 멘붕이 왔어요.
노무현 대통령 노제를 꼭 가봐야겠다 생각에서 바쁜 일정에도 시청앞을 갑니다. 떠나는 영구차에 손을 한번 올려봐야 한다는 생각으로 무조건 많은 인파를 헤치고 들어가서 영구차에 손을 올려 본 것이 노무현 대통령을 처음 만난 것입니다. 그리고 그날 내내 정신없이 서울역으로 시청 앞으로 어디로 쏘다니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다음날이 된 것입니다. 그때부터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 무엇일까...? 내가 너무 가장으로... 한 사람의 생활인으로... 사업가로만 삶을 살고 노무현 대통령이 그렇게 하고자 했던 대한민국 공동체 꿈이 무엇인가 생각하다가 내가 작은 일부터 찾아봐야겠다고 생각해서 인천 지역사회에 시민운동 하는 사람들을 조금 도와야겠다 마음을 먹고 한 일이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turning point)가 된 셈이죠. 그래서 인천 부평 쪽에 시민운동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아요. 그 중에 특히 문화 예술하시는 분들... 척박한 인천의 생태계에서 서울로 흡수되지 않고 자기 자리를 지키는 분들에게 내가 밥이라도 한번 사야겠다. 그렇게 시작했어요...
그곳 시민운동 상근자들에게 급여를 더주면 어떤가? 이런 운동을 하면서 깊이 있게 그분들과 공감을 하면서 시민으로 작은 역할을 해오다가 2011년 말쯤 손학규 씨가 모든 것을 내려놓고 출마해서 당선되는 모습을 보면서 아~ 정치가 기득권 지키기에 급급하지 않고 모든 것을 내려놓아도 되기도 하는구나... 두 번째는 문재인 대통령이 운명이라는 책을 들고 나와서 노무현대통령과의 인연과 자기가 정치를 하게 된 운명에 대하여 듣고 가슴이 뭉클했고 지금은 좀 변했지만 안철수의 생각 청년문제... 결정적으로 박원순 시장이 안철수의 양보를 받아 서울시장 당선... 정치가 정글인 줄 알았는데... 양보도 있구나... 이런 모습을 보면서 시민사회로부터 조금씩 알고 있던 공동체의 문제 해결은 정치인데 그런 생각을 하면서 몇몇 사람이 공부를 하면서 정치 준비를 했던 것이 제에게 정치에 끼어든 계기인 것 같아요.
아~하...! 김두일 작가의 감탄이 ... 댓글에 박찬대의원의 이런 모습을 몰랐다... 굉장히 마음이 따뜻한 분 같다...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 같다... 등등 댓글을 김 작가가 읽어준다. 제가 보니까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 문화예술 시민활동 등으로 정치를 시작했는데 박찬대 의원님은 문화예술에도 재능이 다방면에 있어요. 성가대 수준으로 뮤지컬 안중근의 영웅을 부를 정도 노래도 잘하시고 미술 동아리 활동도 하시고 색스폰도 수준급이시고, 국회의원 보좌관들 사이에 유머감각도 뛰어나서 같이 일하고 싶은 국회의원 비공식 1위...ㅎㅎㅎ 외모는 직접 본 적이 없지만... 머리를 누구... 한 모씨 처럼 심은 게 아니라면... 헤어도 풍성하시고 얼굴도 동안이고 젊어 보입니다. 그야말로 엄친입니다...ㅎ 이런 재능이 많은 분들은 한량이 많은데 의원님은 회계사라는 전문직도 있고 의정활동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이죠...ㅎㅎㅎ 문제는 지금까지 이런 인재가 대중들에게 알려지지 않았을까요...?
박찬대라는 정치인이 알려지지않는 이유에 대해서 스스로 무엇인지 제가 객관식으로 보기를 드리겠습니다. 1번 박찬대가 너무 겸손해서. 2번 박찬대 정도 능력자는 민주당에 넘친다. 3번 홍보가 너무 안됐다. 4번 이제부터라도 박찬대를 모르는 유권자가 없도록 죽도록 노력하겠다... ㅎㅎㅎ 의견을 주시죠... 김두일 작가 다운 객관식 문제이다. 박의원은... 이것은 답을 하나 고르는 것이 아니고 여러 답을 구하는 것이네요. 1번은 답이 아닌 것 같고요. 2번 홍보가 안돼서... 당연합니다. 3번 민주당에 능력자는 넘쳐나고요. 4번 앞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사실은 제가 게을러요... 제가 법안도 내고 성과도 내는데... SNS, 유튜브 이런 곳에 알리는 것이 부족했어요.
지난번 김상조 공정거래 위원장 인사 청문회에서 제가 가진 지식으로 7분 만에 해결 했어요. 김두일 작가가... 그때 김상조 후보가 청문회장에서 고맙다고 해서 청문회장이 빵 터졌죠...ㅎ 김상조 후보가 의원님 감사합니다... 해서 웃음이 터졌어요. 그때 가장 많은 댓글이 민주당에 이런 사람이 있었느냐...? 민주당에 인력이 무궁무진하구나...ㅎ 제가 정치를 시작한 지 2011년 말 정도인데 그때 페이스북만 했는데 이번 전당대회에 나오는데 인지도가 낮아서 트위터. 인스타도 이제 시작했어요. 보기보다 인지도가 낮아서 고전하고 있습니다...ㅎㅎㅎ 초기에 고전하고 있습니다...ㅎㅎㅎ 김두일 작가는 항상 기발하다. 너무 재미있고 박찬대의원을 알리는 확실한 홍보가 되었다. 역시 김두일 작가답다. 김두일 작가도 회계학을 전공했는데 지금은 작가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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