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금산사' 역사와 문화의 향기가 가득한 곳
전북 김제시 모악산에 자리한 금산사는 백제 무왕 때 창건된 오랜 역사를 지닌 사찰입니다. 조계종 제17교구 본사로서 한국 불교의 중심지 중 하나이며, 미륵신앙의 성지로도 유명합니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17교구 본사인 금산사는 전북 김제시 모악산에 자리한 천년 고찰이다. 백제 무왕 원년(599년)에 창건되어 14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며, 미륵신앙의 중심지로서 한국 불교사에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 역사와 문화유산
창건: 백제 무왕 원년(599년)에 창건되어 신라, 고려, 조선을 거치며 여러 차례 중창되었다. 백제 무왕 때 창건된 금산사는 신라 진표율사에 의해 중창되면서 미륵불을 모시는 도량으로 자리매김했다. 고려 시대에는 혜덕왕사가 대규모로 중창하여 더욱 번성했으며, 조선 시대에도 왕실의 후원을 받으며 불교 문화의 중심지로서 역할을 했다.
미륵신앙의 중심: 신라 진표율사가 미륵장육존상을 세우고 미륵전을 지어 미륵신앙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 미륵전에는 국보 제12호로 지정된 거대한 미륵불상이 봉안되어 있으며, 이곳에서 많은 불교 신자들이 미륵불의 자비를 기원하고 있다.
국보급 문화재: 미륵전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재가 보존되어 있다. 특히, 미륵전은 우리나라 유일의 3층 목조건물로, 그 독특한 건축양식이 돋보인다. 금산사에는 국보 1점, 보물 10점을 비롯한 다수의 문화재가 보존되어 있다. 익산 미륵사지 석탑과 함께 백제 미술의 걸작으로 손꼽힌다.
사적 지정: 2008년 금산사 일대가 사적 제496호로 지정되어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 주요 건축물
미륵전: 국보 제11호로 지정된 미륵전은 3층 목조건물로, 미륵불상을 모시고 있다.
대웅전: 금산사의 중심 법당으로, 불상과 불화 등 다양한 불교 문화재를 소장하고 있다.
익산전: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시고 있는 전각이다.
금산사 목조석가삼존불좌상: 보물 제121호로 지정된 목조석가삼존불좌상은 고려 시대의 불상으로, 뛰어난 조각 기술을 보여준다.
■ 금산사를 찾는 이유
역사와 문화 체험: 오랜 역사를 간직한 사찰에서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미륵신앙 체험: 미륵신앙의 성지에서 평화로운 마음을 얻을 수 있다.
아름다운 자연 풍경: 모악산의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함께 사찰을 감상할 수 있다.
템플스테이: 다양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통해 불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 금산사 찾아가는 길
주소: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 350
대중교통: 익산역 또는 김제역에서 버스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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