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새는 비록 작은 새지만 가장 높이 난다고 합니다!

도요새는 비록 작은 새지만 가장 높이 난다고 합니다!
  

도요새는 비록 작은 새지만 가장 높이 난다고 합니다!
  
안식향 피우소서

임의 높고 귀한 뜻 
하늘 높이 날라 올라

온 누리에 펼쳐지는 
누부신 햇살

아!
푸른 가슴지닌 영혼들이여
안식향 피우소서

2024 8 3 
아침을 맞으며

종태

 

박영규 박사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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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새라는 이름은 그 자체로도 꽤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정확한 어원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해석들이있다.

 

■ 도요새라는 이름의 유래

 

'도요(搖)'에서 유래: 도요새가 머리와 꽁지깃을 쉴 새 없이 움직이는 행동을 '도요'라고 표현하며, 이러한 특징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이 있다.

 

'도요(塗蓼)'에서 유래: 도요새가 주로 갯벌이나 습지 같은 흙이 젖은 땅과 여뀌가 자라는 곳에서 서식한다는 의미에서 유래되었다는 설도 있다.

 

소리에서 유래: 도요새가 내는 독특한 울음소리에서 유래되었다는 설도 있다.

 

즉, 도요새라는 이름은 새의 행동, 서식지, 소리 등 다양한 특징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이름이라고 할 수 있다.

 

■ 도요새 이름의 변천 과정

 

수찰자(水札子), 수찰조(水? 鳥): 옛 문헌에서는 도요새를 물가에서 사는 새라는 의미로 '수찰자'나 '수찰조'라고 기록하기도 했다.

 

휼(鷸): 한자로는 '휼'이라는 글자를 사용하여 도요새를 표현하기도 했다.

 

■ 도요새 이름의 다양성

 

도요새는 종류가 매우 다양하고, 각 종마다 특징이 다르기 때문에 이름 또한 다양하다. 예를 들어, 뒷부리도요, 붉은발도요, 쇠꼬리도요 등과 같이 부리나 다리의 색깔, 꼬리의 길이 등을 나타내는 이름들이 많다.

 

결론적으로, '도요새'라는 이름은 울음소리, 서식 환경, 행동 특징 등 다양한 요소에서 유래되었으며, 오랜 시간 동안 사용되면서 다양한 의미로 해석되어 왔다.

 

도요새는 장거리 이동을 하는 철새로 유명하며, 높은 고도를 비행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모든 새 중 가장 높이 난다는 명확한 과학적 증거는 없다.

 

■ 왜 이러한 오해가 생겼을까요?

 

장거리 이동 : 도요새는 시베리아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며, 지구 자기장을 이용해 방향을 잡고 고도를 조절하며 비행한다. 이러한 장거리 이동 능력과 높은 고도 비행이 결합되어 '가장 높이 나는 새'라는 오해를 불러일으켰을 수 있다.

 

관찰의 어려움 : 고공 비행하는 새를 직접 관찰하기 어렵기 때문에, 도요새를 포함한 일부 철새들의 비행 고도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를 얻기가 쉽지 않다.

 

다른 고공 비행 새들의 존재 : 도요새 외에도 기러기, 독수리 등 고공 비행을 하는 새들이 많다. 이러한 새들과 도요새의 비행 고도를 정확히 비교하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