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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감옥에서 그린 세한도歲寒圖는 "의리義理"를 담고 있다

부자공간 2024. 4. 1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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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와 송영길'의 세한도歲寒圖는 "의리"를 담고 있다

조선시대 최고의 문인화가로 평가받는 김정희는 1844년 제주도 유배 생활 중에 세한도를 그렸다. 14미터 길이의 거대한 화면에 소나무와 잣나무, 바위만이 있는 쓸쓸하고 황량한 풍경을 담은 이 그림은 단순한 풍경화가 아닌, 김정희의 깊은 고뇌와 처지, 그리고 변함없는 의리를 담고 있는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송영길을 찾아간 권윤지 청년 후보에게 '권동지'라는 말과 함께 마지막 남긴 말이 "송영길 의리 있는 정치인 되겠다" 송영길은 이번에 의리를 저버리는 거대 정당의 배반을 감옥에서 뼈저리게 느끼면서 아마 하루에도 몇 번씩 피눈물을 흘렸을 것이다.

 

이런 과정에서 송영길은 세한도歲寒圖를 그려서 연하장으로 보내온 것은 많은 의미를 담고 있다. 왜 소나무당 구성원들은 이 세한도에 주목하지 않는가...?

 

세한도에는 의리義理가 담겨있다. 의리義理사람으로서 마땅히 지켜야 하는 도리道理이다. 도리道理는 사람이 어떤 입장에서 마땅히 행해야 할 바른길을 말한다.

 

의리 義理를 저버리는 사람은 하늘이 절대 크게 도움을 주지 않는 법이다. 결국 길게 가면 모든 일은 의리 義理에 무너지고 인간의 본성은 의리를 보면 심지心志를 알아보는 것이다. 그래서 겉과 속이 다른 양머리를 걸어두고 개고기 파는 양두구육羊頭狗肉 하는 사람을 알아보는 것이다.

 

인간은 왜 사람인가...? 사람은 사람 값을 해야 한다. 그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의리義理이다. 의리를 저버리는 사람은 사람이 아니다. 송영길은 권윤지 청년과 모든 지지자들에게 의리義理 있는 정치인이 되겠다는 약속을 한 것이다.

 

그동안 정치인들의 거짓말 잔치에 국민은 정치인들을 그 나물에 그 밥이라고 하고 치부한다. 요즈음 당선 되었다고 웃는 화면들을 보면... 참으로 진실은 어디로 갔는지 사악한 웃음들만... 하지만 민심과 사회는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것을 곧 실감할 것이다. 

 

그러나 송영길이 감옥에서 그린 세한도 歲寒圖 를 보고 송영길의 생각을 짐작으로 알 수 있다. 아마 송영길의 세한도 그림 곳곳에 피눈물과 배반의 정치에 대한 한탄이 서려있을 것이다.

 

그러나 송영길의 감옥은 치명타가 아닌 홈런이다. 송영길 부부의 삶을 알았고 반듯하게 잘 키운 아들과 딸 정말 우리 사회에 이런 모범 가정의 정치인이 있었나 싶다.

 

남영신 부인의 삶과 정신에 국민이 오히려 부끄럽다. 옥중 출마로 송영길 가족 모두가 건강하고 바른 구성원이라는 것을 증명받았고 현시대에 이런 정치인이 재발견되어 너무나 반갑고 그리고 이들은 준비된 사람이다.

 

이제 남은 것은 국민들이 열심히 지지해 주면 사회가 바르게 가는데 올바른 철학을 가진 의리 있는 정치인이 나올 것 같다. 소나무당은 백만가면 그때부터 날개를 달 것이다. 시간이 그렇게 멀지 않았다. 분명히...

 

※ 세한도를 그린 구체적인 이유는 다음과 같이 해석할 수 있다.

 

1. 역관 이상적의 의리에 대한 감사와 칭송:

 

김정희는 유배 생활 속에서도 끊임없이 학문을 연구하고 그림을 그렸다. 하지만 제주라는 외딴섬에서는 필요한 자료나 도구를 구하기 어려웠다.

이때 김정희의 제자였던 이상적은 귀중한 책과 필묵을 구해다 주고,, 세상 소식을 전해주는 등 변함없는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

세한도에 등장하는 푸른 소나무와 잣나무는 겨울에도 변함없이 푸른 모습으로 의리를 지키는 이상적의 모습을 상징한다고 해석된다.

특히, 소나무와 잣나무 사이에 흐르는 칡은 이상적이 김정희에게 전해준 지식과 도움을 의미한다는 분석도 있다.

 

2. 유배 생활의 고뇌와 외로움 표현:

 

10년간의 유배 생활은 김정희에게 끊임없는 고뇌와 외로움을 안겨주었다.

특히, 중국과의 통로가 차단되면서 김정희는 추구하던 학문에서도 단절되는 좌절감을 느꼈다.

세한도에 담긴 쓸쓸하고 황량한 풍경은 김정희의 이러한 내면 감정을 그대로 드러낸다고 볼 수 있다.

거대한 화면에 거의 아무것도 없는 풍경을 표현함으로써 김정희는 유배 생활의 극심한 고독감과 절망감을 표현했다는 해석이다.

 

3. 변치 않는 의지와 기개 표현:

 

유배라는 역경 속에서도 김정희는 꺾이지 않는 의지와 기개를 유지했다.

세한도에 등장하는 바위는 험난한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버티고 있는 김정희의 모습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다.

특히, 바위 위에 서 있는 소나무는 역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그의 의지를 나타낸다고 해석된다.

 

4. 자연과의 교감과 내면의 평화 추구:

 

김정희는 자연 속에서 위안과 삶의 소중함을 발견했다.

세한도는 단순한 풍경 묘사가 아닌,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내면의 평화를 추구하는 김정희의 모습을 보여준다.

쓸쓸하고 황량한 풍경 속에서도 희미하게 느껴지는 생명의 힘은 김정희가 자연에서 얻은 위안과 희망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다.

 

이처럼 세한도는 김정희의 다양한 감정과 생각을 담고 있는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유배라는 역경 속에서도 변함없는 의리와 기개를 유지하며 내면의 평화를 추구하는 그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 소나무당 당원 가입 사이트 안내 https://k-punisher.kr/

 

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38956

 

김정희 필 세한도(金正喜 筆 歲寒圖)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encykorea.ak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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