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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빵... 아이들을 망치고 있는가...?

부자공간 2022. 7. 1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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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빵이... 편의점 주인 무릎을 꿇었다.

포켓몬 재고를 묻는 꼬마 손님에게 훈계를 했다가 아이 엄마에게 무릎을 꿇은 편의점 주인이 사연을 전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살다 살다 빵 하나 때문에 무릎까지 꿇어보네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편의점 주인은 아이들이 주로 포켓몬 빵을 사러 매장을 찾는데 주인은 발주를 끊은 상태다. 앱을 통해 빵을 되파는 행위. 물류차를 따라다니는 행위 등의 사례가 번복됐기 때문이다. 재고 여부를 묻는 아이들에게 발주를 미룬다는 등 엄포까지 해둔 상태라고 그럼에도 포켓몬빵 재고를 묻는 아이들은 여전히 많다고 한다. 이날 역시 한 아이가 포켓몬빵을 물었다. "포켓몬빵 없다. 내가 그것 또 물으면 다음에 어떻게 한다고 했지?라고 강한 어조로 훈계했다. 아이는 수긍했는지 밖으로 나갔다. 3분쯤 후 아이 엄마, 누나와 함께 흥분한 상태로 따져 들었다. '왜 아이에게 으름장을 놓고 겁을 주느냐'는 것이다. 아이 엄마는 그 말을 들은 아이 기분이 어떻겠냐? 없으면 없는 거지 왜 그렇게 말했냐? 고 항의했다. 아이들이 묻는 게 싫으면 가게 앞에 써붙이면 되지 않냐고 했다.       

 

이 사건으로 주인은 카운터 밖까지 나와 무릎을 꿇었다. 이를 본 아이 엄마는 뭐 이런 가게가 다 있냐며 매장을 황급히 나갔다. 주인은 단골에게 상황설명을 하다 눈물까지 흘렸다고 한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부모 편과 아이편등 다양한 반응이라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그 포켓몬빵의 문제이다. 그저 빵일 뿐인데 MZ세대의 향수가 담긴 추억의 빵이기 때문입니다. 그 시절 포켓몬 만화를 보던 아이들이 사회 초년생이 되어 경제의 주인이 되어가면서  사회생활의 스트레스를 이 빵을 구매함으로써 풀고자 하는 것이다. 문제는 이런 빵이 왜 그렇게 아이들 주변을 시끄럽게 하는가...? 제품을 충분히 공급하면 되는 것을 광고효과를 위해 물량을 조절하는가...? 이것도 하나의 상술인가...? 이 열풍의 선두에는 인플루언서들이 있다.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포켓몬빵 구매 인증숏을 올려 유행을 주도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이것도 하나의 거품이다. 

 

유행에 민감한 다른 인플루언서들 또한 유행에 참여하며 점차 많은 사람들이 이들을 따라 하게 된다. 이것은 매스미디어의 보도로 이어지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확산되게 되어있다. 소비자들은 왜 인플루언서들에게 영향을 받고 다수의 선택과 같은 행동을 하는가...? 마치 자기는 하지 않으면 뒤떨어지는 것처럼 남들이 다하니까...? 인플루언서들의 구매 인증샷이나 이런 유행을 보도하는 매스 미디어를 보고 포켓몬빵 구입 유행에 편승하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은 자신의 주관력과 자존감 없는 나약함이다.  인간이 얼마나 나약한지 보여주는 것이다. 빵은 수많은 베이커리점에서 맛과 모양도 다양하게 있다. 단지 내가 남들보다 우월함을 이런 포켓몬빵 하나에도 인증샷에 만족하는 못난 짓이다. 이 작은 일도 교육을 통하여 자존감을 높이면 소유의 욕구를 이런 빵에 두지 않고 각자 자기의 자존감에 맞게 큰 마음을 가지게 교육을 해야 한다. 참으로 한심한 일이다. 포켓몬 빵을 사기 위해 줄을 서고...ㅉ 과연 이것도 정상인가...? 모두 정신을 차려야 한다.  

 

어른들이 아이 교육을 망치고 있다. 이런 빵이 뭐라고 아이들 사이에서 어른들처럼 빵을 되팔아 수입을 보는 일을 만들어 내는지...? 이런 것들이 아이들을 망치는 것이다. 자라는 아이들이 큰 꿈을 꾸면서 원대한 생각으로 세계로 나아갈 큰 인물의 꿈을 가져야 하는데... 빵이나 팔아서 수입을 늘리는 못난 짓을 하게 만드는 것은 결코 어른들이 만든 사회구조이다.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 미래를 위한 사회를 아이들이 꿈을 꾸어야 그런 사회가 되는 것이다. 잘못된 상술과 광고들이 우리의 미래 자산 아이들을 망치고 있다. 아이를 낳아라 하기 전에 교육을 더 치밀하게 고민해야 한다.  

포켓몬 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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