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주미공사 외교관들 활동 사진. 갓 쓰고 워싱턴에서 130년 전
두장의 130년 전 사진이 나온 것도 큰 의미가 있다. 초대 주미전권공사(현 주미대사)를 지낸 박정양을 다시 보게되었다. 이제 우리나라는 세계에 많은 역할을 주도할 국가가 될 것이다. 박정양 이분의 사진을 보고 놀랍다. 그 당시 어렵고 작은 나라이지만 사람만큼은 월등히 기운이 좋게 느껴지는 것은 무슨 의미 일까? 갓을 쓴 우리나라의 양반의 기세는 가난과 다르게 당당하다는 것이다. 갓이란? 예전에 어른이 된 남자가 머리에 쓰던 의관의 하나로 갓을 만들 때 먹칠과 옻칠을 해서 수공으로 만든다. 갓은 gat, Korean traditional hat made of bamboo and horsehair (대나무와 말털로 만든 한국 전통모자) 대단한 위상을 보여주는듯하다. 갓으로 인하여 동양의 작은 키가 커버한듯하다...ㅎㅎㅎ
▶구한말인 1887~1889년 초대 주미전권공사(현 주미대사)를 지낸 박정양과 친일 반민족 행위자 이완용 등의 미국 내 활동 사진들이 발견됐다. 주미 대한제국 공사관은 2일(현지 시간) 간담회에서 조선 외교관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 2점을 공개했다.
이 사진들은 2020년 마운트 버넌 워싱턴 도서관이 기증받은 뒤 작년 공사관 측에 고증을 의뢰하면서 세상에 밝혀졌다. 이는 조선의 공식 외교관원이 미국 기관을 방문한 모습을 담은 가장 오래된 사진으로 보인다고 공사관 측은 밝혔다. 지금까지 조선 외교관들의 활동 모습은 그림이나 기록으로만 전해져 왔다. 이번 자료 고증에 함께 한 동국대 한철호 교수는 “당시 고종의 지시에 따라 미국 현지 제도, 문물 등의 실상을 파악하던 박정양 일행의 모습이 사진을 통해 처음 확인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첫 번째 사진은 1888년 4월 26일 박정양이 공사관원들과 함께 버지니아주 마운트 버넌에 있는 미국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의 사저를 방문한 모습을 담고 있다. 박정양과 함께 무관 이종하와 수행원인 화가 강진희, 서기관 이하영이 현지인들과 함께 서 있다. 이들의 방문은 미국에서 많은 관심과 환영을 받았다고 공사관 측은 설명했다.
▶박정양은 1887년 8월 초대 공사에 임명됐지만 청나라 위안스카이의 압력으로 출발을 연기하다가 이듬해 1월 17일에야 당시 미국 대통령 그로버 클리블랜드에게 신임장을 전달했다. 사진은 그로부터 3개월 후로 박정양은 청나라의 계속된 압력에 1889년 결국 귀국했고 개항기 총리대신서리와 궁내부서신대리 등을 지냈다. 박정양은 문집 ‘미행일기’(美行日記)에서 이날 마운트 버넌을 방문한 사실을 기록하며 “워싱턴의 옛집을 보았다. 평소에 거주하는 곳인데, 방안의 일용하던 기구에서 화원과 운동장까지 살아 있을 때 그대로 보존했고, 부족한 것을 보충해 현재 사는 것처럼 만들었다”라고 적었다. 당시 참찬관(지금의 서기관 역할)이자 을사오적 중 한 명인 이완용, 번역관이자 추후 4대 주미전권공사를 지낸 이채연은 본국으로 일시 귀국길에 올라 함께 방문하지 못했다. 이번 자료 고증에 함께 한 동국대 한철호 교수는 “당시 고종의 지시에 따라 미국 현지 제도, 문물 등의 실상을 파악하던 박정양 일행의 모습이 사진을 통해 처음 확인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배재대 김종헌 교수도 “박정양이 그의 문집에서 조지 워싱턴을 여러 차례 언급하고 마운트 버넌 방문을 중요하게 서술한 것은 조선의 자주독립을 위한 노력 때문”이라고 했다. 김상엽 공사관장은 간담회에서 “한미 외교사 관련 기관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관련 자료를 향후 전시회에서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욕=유재동 특파원(동아일보 해외특파원)■
- 박정양도 미국 대통령을 만나는 자리에서 땅바닥에 몸을 엎드려 큰절을 했다. 미국 사교계 파티에 참석했다가 충격을 받기도 했다. 파티에 여자들도 많이 있는 것을 보고 '저 여자들은 모두 기생인가?' 라고 물었다' 저 여자들은 미국 저명인사들의 아내이거나 딸이다'라는 대답을 듣고 놀랐다. 그런가 하면 파티에 참석한 여자들의 옷차림(가슴과 어깨를 많이 드러낸 드레스)과 남녀가 짝이 되어 서로의 몸을 잡고 춤을 추는 것에도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나무위키-■이제 우리는 세계에 위상이 높아져가고 있다. 특히 우리의 문화계는 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곳곳에 우리의 자손들이 앞으로 세계를 주도할 준비를 해놓았다. 가까운 미래에 우리는 세계 어디든지 주인공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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