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대통령이 13일 새벽 군용기를 타고 몰디브로 도피...
스리랑카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새벽 군용기를 타고 몰디브로 도피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13일 새벽 국제공항을 이륙했다"고 고 말했다. 이어 "그들의 여권에는 도장이 찍혀 있었고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군용 비행기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라자팍사 대통령은 당초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로 도피를 시도했지만, 출입국 관리 직원들과 대치하면서 출국에 실패했었다. 스리랑카는 주력 산업인 관광 부문이 붕괴하고 대외 부채가 급증한 가운데 지나친 감세 등 재정 정책 실패까지 겹치면서 심각한 경제난에 직면했다. 경제난에 분노한 시민들이 라자팍사 대통령 일가 퇴진을 요구하며 시위를 이어왔다. 국민이 무서워서 몰디브로 도피한 대통령...
결국 몰디브로 도피한 대통령을 보면 이제 국민들의 무서운 시대를 맞이했다. 세계적인 정치인들도 이제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지 않으면 감당하기 어려운 일이 생길 것이다. 스리랑카 대통령 궁에서 현금 다발을 발견한 국민들의 분노는 결국 대통령이 몰디브로 도피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 것이다. 앞으로 대통령이나 수상들은 진실한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야 한다. 진실하지 못하고 국민을 기만하는 수장들은 무서운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이런 시대에 접어든 것이다. 세계 수장들은 진실한 정치를 해야 할 것이다...
뉴스는 ▶ 극심한 경제난으로 인한 시위로 물러난 고타바야 라자팍사(73) 스리랑카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새벽 군용기를 타고 몰디브로 도피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리랑카 출입국 사무소 관계자는 AFP에 "라자팍사 대통령과 그의 부인, 경호원 등 4명이 탑승한 안토노프-32 항공기가 13일 새벽 국제공항을 이륙했다"고 고 말했다. 이어 "그들의 여권에는 도장이 찍혀 있었고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군용 비행기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라자팍사 대통령은 당초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로 도피를 시도했지만, 출입국 관리 직원들과 대치하면서 출국에 실패했었다. 앞서 스리랑카에서는 지난 주말 대통령 퇴임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확산되자 라자팍사 대통령은 관사에서 긴급 대피한 뒤 사임을 약속했다. 스리랑카 대통령은 불체포 특권을 누린다. 그러나 라자팍사 대통령은 13일 사퇴가 공식화한 이후엔 체포될 가능성이 있어 그전에 해외로 도피를 시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의회는 오는 15일 소집돼 20일 새 대통령을 선출하는 투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스리랑카는 자난 5월19일 채무 불이행(디폴트)에 공식 돌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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