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세계대전 당시 사용되었던 폭탄과 시신이 발견되었다...
묘하게도 그동안 비밀로 또는 미스터리한 사건이 올해는 많이 세상 밖으로 나온다는 말이 맞는 것인가...? 미국의 역대급 가뭄에 호수의 물이 마르고 그곳에서 시체가 발견되었으니 과연 누가 그동안 무슨 사연으로 호수에 있다가 이제 세상 밖으로 나온 것인가...? 유난히 올해는 가뭄과 산불과 홍수 등 다양한 기후의 변화가 세계를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이것 또한 인간의 힘이 아닌 자연의 힘에 의하여 다양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 이제 새로운 세상의 변화를 자연이 우리에게 신호를 주는 것이다. 때가 된 것인가...? 어떻게 2차 대전에 사용한 폭탄도 발견되고 네 번째 시신이 나온 것인가...? 재난의 이상기온은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지구는 지금 몸살 중이다. 세상의 모든 비밀들이 세상 밖으로 나오는 시대에 시신이 나온 것도 참으로 알 수 없는 일이다.
"벌써 네 번째 시체"…美 역대급 가뭄에 호수 마르자 변사체 잇따라 발견 역대급 가뭄으로 수위가 낮아진 미국의 미드 호수에서 변사체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이곳에서 시체가 발견된 건 지난 5월 이후 벌써 네 번째다. 앞서 지난 5월1일 이 호수의 헤멘웨이 항구에 있던 대형 통에서도 총상을 입은 시신이 발견된 바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유해는 70년대 중반~80년대 초반 사이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5월7일에도 대략 23세~37세의 연령대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사인은 불명이지만 장기 조직이 남아있어 DNA 분석은 가능한 상태다. 지난달 25일에는 유골의 일부가 발견됐으며 아직 초기 수사단계에 있다. 최근 미국에선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고 있다. 이렇다 보니 미드호의 수위도 역대 최저치로 낮아졌고, 그간 수면 아래 있던 시체가 드러나고 있는 상황이다. 경찰은 유해 발견은 앞으로도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 지난 7일(현지시간) 이탈리아의 포 강에서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사용되었던 폭탄이 발견되었습니다. 또 미국 미드 호수에서는 물속에 있던 유해가 잇달아 발견되었는데요. 이는 모두 극심한 가뭄으로 강과 호수의 수위가 낮아지면서 모습을 드러낸 것들입니다. 이처럼 세계 곳곳은 현재 역대 최악의 가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유럽 영토의 약 58%가 가뭄을 겪고 있는데요. 프랑스는 101개 지자체 중 93개 지역에 가뭄주의보 및 경보를 발령했고 이에 따라 수영장 채우기, 골프장 물 주기 등에 제한을 두었습니다. 비가 많이 오기로 유명한 영국마저도 폭염과 가뭄이 이어지며 평균 수심 11미터를 유지하던 저수지의 수심은 20센티가량으로 줄었습니다. 이어지는 이상 고온과 가뭄, 그로 인한 대형 산불과 '물 부족' 사태까지, 코앞으로 닥쳐온 기후 위기에 전 지구촌에는 비상등이 켜졌습니다.■출처 : S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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