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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장례식' 엘리자베스 2세 여왕... 편히 잠들다...

부자공간 2022. 9. 20.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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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2세... '세기의 장례식'  6시간... 세계인의 애도 속에... 

전 국민 묵념, 장례행렬 런던 시내 행진 후 윈저성 남편 곁 안장. 이번 장례식은 1965년 윈스턴 처칠 전 총리 서거 이후 영국에서 57년 만에 치러지는 국장이다. 장례식날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되면서 관공서와 은행, 학교 등이 문을 닫을 예정이다.

 

거대한 국장 행사가 끝나면 여왕의 서거 이후 진행된 열흘 간의 전체 장례 절차도 모두 종료된다. BBC 방송은 19일 영국시간 오전 9시부터 방송을 시작하여 오후 5시 20분까지 방송을 진행했다. 장장 8시간을 중계한 것이다.

 

Queen Elizabeth Funeral Today Live | Royals Hold Vigil for Queen | King Charles "엘리자베스 여왕 장례식 생방송. 왕실은 여왕을 위해 철야를 했다. 찰스왕." 이라는 제목이다.

 

여왕의 왕관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왕관

 

전세계 정상들과 귀빈들이 오전 10시부터 원스트민스터사원에 모여든다.

 

각국 정상들
각국 정상들

 

각국 정상들
각국 정상들

 

각국 정상들
각국 정상들

 

오전 10시 40분쯤 여왕의 운구가 웨스트민스터 홀에서 웨스트민스터 사원으로 옮겨지는 장면을 수많은 국민들이 지켜보는 순간... 영국의 국민들이 모두 나온 것 같다.

 

웨스트민스터 홀에서 웨스트민스터 사원으로 옮겨지는 장면
웨스트민스터 홀 에서  웨스트민스터 사원 으로 옮겨지는 장면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장례식에 앞서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는 여왕의 96년 생애를 기리며 1분에 1차례씩 종소리가 울렸다. 웨스트민스터 사원은 25세 젊은 여왕이 즉위 1년여 만인 1953년 대관식을 치른 장소이자 1947년에는 남편 필립공과 결혼식을 올린 곳이다. 장례식은 이날 오전 11시 정각에 시작됐다.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

 

여왕의 가족들
여왕의 가족들 찰스3세 왕

 

장례식을 집전한 데이비드 호일. 웨스트민스터 사원 사제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결혼하고 대관식을 올린 이곳에 우리는 그의 죽음을 슬퍼하고, 그의 긴 생애와 헌신을 추모하고 그를 주님의 자비로운 품속으로 보내기 위해 전 세계에서 모였다"고 말했다. 이날 장례식에서는 캔터베리 대주교가 설교하고,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가 성경을 봉독 했다.

 

집전한 데이비드 호일 웨스트민스터 사원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가 성경을 봉독 했다.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가 성경을 봉독

 

예배보는 광경
웨스트민스터 사원 예배

 

 

장례식은 오전 11시 55분 영국 전역에서 전 국민이 2분간 묵념을 하고, 백파이프로 이제 여왕이 아닌 "신이여, 국왕을 지켜주소서"로 시작되는 영국 국가가 연주되며 정오에 끝났다. 

 

마차로 이동

 

 

장례식이 끝나면 여왕의 관은 말이 끄는 총포 차에 실려 런던의 역사적인 중심부를 지나 버킹엄궁 인근 웰링턴 아치까지 운구된다. 찰스 3세 국왕과 왕실의 일원들이 뒤를 따르고, 커밀라 왕비, 캐서린 왕세자빈, 메건 마클 왕자빈 등은 자동차로 행렬을 따라간다. 여왕의 관이 운구되는 동안, 런던의 상징 빅벤에선 1분 간격으로 종이 울린다. 

 

버킹엄궁

 

 

여왕의 관을 앞세운 장례행렬은 이어 버킹엄궁을 지나 하이드파크 코너에 있는 웰링턴 아치까지 런던 중심부 약 2km를 행진하며 길가에 운집한 시민 수백만 명과 작별을 고한다. 기마대와 군악대가 앞장서고 찰스 3세 국왕과 왕실 인사들이 도보로 뒤를 따른다.

 

장례행렬이 웰링턴 아치에 도착하면 하이드파크에서 기마대가 예포를 발사한다. 이후 여왕의 관은 런던에 작별을 고하고 40km 떨어진 윈저성으로 떠난다. 

 

여왕 운구 유리차
엘리자베스 2세여왕 운구차 윈저성으로

 

윈저 성(Windsor Castle)은 잉글랜드의 버크셔주 윈저에 있는 성채이다. 세계에서 가장 오랫동안 그 자리에 보존된 성채이기도 하며, 정복왕 윌리엄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여왕의 관은 영구차에 실려 윈저성에 도착하고 윈저성 내 성조지 교회로 옮겨진다. 

 

윈저 성(Windsor Castle)

 

윈저 성(Windsor Castle)
윈저 성(Windsor Castle)

 

이후 여왕의 관은 장례 행렬과 함께 웨스트민스터 사원을 떠나 웰링턴 아치까지 행진한 뒤 오후 윈저성의 세인트 조지 교회 지하 납골당에 안장될 예정이다. 이후 여왕은 왕실 일가가 모인 가운데, 작년 4월 먼저 세상을 뜬 남편 필립공 옆에서 영면에 들어간다.

 

윈저성 내 성조지 교회

 

윈저성 내 성조지 교회로 옮겨진다. 이어 여왕의 가까운 가족을 위한 비공개 예배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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