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한국 방문... 16일 빌 게이츠 국회 방문 연설
오늘 빌게이츠 한국 공항에 들어오는 뉴스를 보고... 평소 부자 중에 빌 게이츠를 개인적으로 정말 존경하는 분으로 반갑고 무슨 이유든 게이츠는 한국에 반드시 이익을 줄 분이다라는 생각을 평소 해 왔던 것이다. 그런데 오늘 국회 방문 연설을 보고 역시 기대를 가지게 하는 뉴스이다. 빌 게이츠... 한국 방문... 16일 빌 게이츠 국회 방문 연설 "韓, 과학기술 통해 더 큰 역할할 것" "韓, 코로나19 진단 분야서 선도적 역할" "팬데믹 종식하고 재발생 막아야"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의 공동 이사장은 16일 “글로벌 보건 분야에서 한국이 더 확대된 역할을 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게이츠 이사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코로나19 및 미래 감염병 대응·대비를 위한 국제공조의 중요성과 대한민국의 리더십`이라는 주제의 연설을 통해 “한국의 과학기술을 통한 더 큰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빌 게이츠는 기부를 하면서... ▶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전처 멀린다와 함께 설립한 ‘빌 앤 멜린다 게이츠 재단’에 200억 달러(약 26조2300억원)를 기부한다. 게이츠는 14일(현지시간) 트위터에 “내 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것은 고통을 줄이고 삶을 개선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방법이자 의무”라며 “미래를 내다보면서 사실상 전 재산을 재단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나는 세계의 재벌 명단에서 내려갈 것”이라며 “지금 이 순간에도 엄청난 부와 특권을 가진 다른 사람들이 (기부에) 나서기를 바란다”고 제안했다. 게이츠의 재산은 현재 1130억 달러로 추정된다. 세계 4위에 해당하는 부를 가졌다. 앞서 게이츠는 지난 13일 성명을 내고 “더 많은 것을 기부해 현재 직면한 고통 일부를 완화하고 모든 사람에게 건강하고 생산적인 삶을 살아갈 기회를 주려 하는 게이츠 재단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는 ▶ 게이츠 이사장은 코로나19 팬데믹 과정에서 기본 접종의 취약성을 언급하며 “지난해 기본적인 접종을 받지 못한 아이들이 2500만명으로 2009년 이후 최고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보건 파트너들이 선도적인 창의성과 관대함을 발휘해 상황 악화를 최소화했다”며 “이 시점에 글로벌 펀드에 투자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한국은 이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할 적임자”라며 “견고한 백신 제조 역량과 혁신적 민간 부문, 연구·개발(R&D) 전문성, 새로운 글로벌 바이오 제조 인력 훈련 허브 등 한국은 코로나19 진단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게이츠 이사장은 이어 “(한국은 또) 기타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한 다자주의 글로벌 노력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금까지의 성과는 굉장했다. 한국 정부는 글로벌 보건에 대한 투자를 최근 확대했는데 `코백스`에도 2억 달러를 출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게이츠 이사장은 “(코로나 19 사태로) 우리가 모두 깊게 연결돼 있다는 점을 알게 됐다”며 “어디에서든 팬데믹 감염이 발생하면 불과 같이 순식간에 다른 모든 곳에 번질 수가 있다”고 설명했다.
게이츠 이사장은 세계 10대 경제 대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추켜세우며 글로벌 보건 분야 협력을 촉구했다. 그는 “한국의 글로벌 감염병 퇴치 펀드에 대한 투자는 다양한 글로벌 보건 이니셔티브의 강력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 해야 할 일 굉장히 많고 더 확대된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의 과학기술을 통한 더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한 지역에서 팬데믹이 번성하면 다른 주변 지역 성장 잠재력 역시 제한되기에 우리는 팬데믹을 종식하고 다시 발생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피력했다. 게이츠 이사장은 “(우리는) 인류를 감염병으로부터 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한국과 강력한 파트너십 하에 이런 일들을 해나가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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