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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수온 기후의 변화에 따라 많은 일들이... 물고기의 이동...

부자공간 2022. 7. 30.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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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물고기들이 지구의 기후변화를 잘 알고 있어서...

이 모든 일들이 바다의 수온 변화와 인간이 만든 자연 파괴의 원인이 바다 물고기와 해파리의 생태의 불균형을 가져온 것이다. 올여름은 유난히 세계 곳곳에서 바다의 일들이 많은 변화를 가져온 것이다. 경북 영덕군의 장사리 해변. 죽은 참치들이 물 위에 둥둥 떠 있습니다. 출처 : SBS 뉴스 영덕군이 하루 동안 수거한 참치만 해도 1천여 마리에 이르는데, 군은 이 참치가 정치망으로 고기잡이를 하던 어업인들이 버린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고급 생선인 참치를 버리는 이유는 다름 아닌 국제협약 때문인데요. 참치는 국제협약에 따라 포획할 수 있는 양이 정해져 있습니다. 올해 경북에 배정된 양은 74.4톤인데, 이미 그 양이 채워진 겁니다. 최근 수온이 상승하면서 참치가 훨씬 더 많이 잡혔는데, 어획량을 다 채운 어업인들은 그물에 딸려온 참치를 그대로 싣고 왔다 간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됩니다.때문에 잡힌 참치를 그대로 바다에 버릴 수밖에 없는 건데요. 상황이 이렇다 보니 어업인들은 포획 한도를 늘려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값비싼 참치가 저렇게 버려지다니… 너무 아깝다! 어민들의 마음도 찢어지겠네요.", "배정된 물량이 있었군요. 국제협약을 손봐야 하는 거 아닌가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난달 어느 날 오후 8시(이하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화가 브릿 게하드(38)는 남편과 함께 지붕에 무언가 부딪혀 큰 소리가 나는 것을 들었다. 너무 시끄러워 부부는 지진이 일어난 줄 알았다. 지붕을 살폈더니 은빛으로 반짝이는, 1인치도 안 되는 길이의 것들이었다. 조금 뒤에는 창 너머로 그들이 날아다니는 것처럼 보였다. 멸치들이었다. 게하드는 “밖에 나갔더니 사방에 물고기들 밖에 없었다. 스무 마리에서 서른 마리 정도. 속으로 ‘좋아, 팬데믹도 겪었고 산불도 겪었는데 이제는 물고기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네’ 생각했다”고 털어놓았다. 지난 한 달 동안 베이 에리어(샌프란시스코만 일대)에 사는 몇몇 주민들이 비슷한 일을 겪었다고 신고했다. 그런데 지난주에는 북쪽으로 48㎞쯤 떨어진 볼리나스 라군 해변에 수천 마리의 멸치 떼가 죽은 채 떠밀려왔다고 일간 뉴욕 타임스(NYT)가 8일 보도했다. 우리나라 포항 바닷가는 포항지역 해안에서 심해어인 대형 산갈치가 잇따라 3m 가량의 대형 산갈치가 죽은 채 발견되고 이틀 뒤인 26일 오전 영일대해수욕장 입구 해안가에서 산갈치가 유영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푸른 바다 위 흰색 점…이스라엘 바다 점령한 해파리떼 ▶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수온이 상승하면서 수많은 해파리 떼가 이스라엘 바다를 점령했다. 26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CNN, 폭스뉴스 등은 이스라엘 해안에 수백만 마리의 해파리가 몰려왔다고 보도했다. 매체들은 이스라엘 자연공원관리국이 해안에서 촬영한 드론 영상도 공개했다. 에메랄드 빛 바다를 흰색 점이 가득 채우고 있는데, 이 흰 점처럼 보이는 것이 모두 해파리다. 카메라가 점점 멀어지면서 끝도 없이 이어진 바다 표면 위를 비추지만, 해파리 떼가 없는 곳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다. 매체는 해파리가 확산하면서 현지 경제가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전했다. 해파리가 담수화 공장과 산업 어망을 막을 뿐 아니라, 관광객들을 내쫓고 있기 때문이다. 해파리 촉수에는 독성이 있어 쏘일 경우 호흡곤란이나 의식불명 증세를 보일 수 있다. 이스라엘 자연공원관리국은 이 영상을 공개하면서 해파리 증식의 원인이 인간에게 있다고 지적했다. 당국은 “운하를 파고, 하수로 바다를 오염시키고, 기후변화를 일으키고, 포식자에게 해를 입히고, 고형 폐기물을 버린다”며 “인간은 해파리 확산을 돕는다”고 했다. 자연공원관리국 소속 해양경비대원 가이 라비안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현상이다. 수온이 점점 더 높아질수록 더 많은 해파리를 보게 될 것”이라며 “해파리는 이곳에 정말 큰 피해를 입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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