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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규(靈圭) 대사 조국을 지킨 조선 최초의 승병장

부자공간 2024. 8. 1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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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규(靈圭) 대사  조국을 지킨 조선 최초의 승병장

임진왜란 시대의 영웅, 영규대사 임진왜란 당시 승병을 일으켜 조국을 지킨 조선 최초의 승병장이다. 속성은 박씨, 본관은 밀양이며, 호는 기허당입니다. 충청남도 공주 출신으로 계룡산 갑사에서 출가하여 서산대사의 제자로 수행했다.

 

 기허(虛) 밀양 박씨(密陽朴氏) 영규(靈圭)는 임진왜란 당시 의승병을 일으켜 조헌(趙憲)의 의병과 함께 청주전투와 금산전투에 참전한 승장이다. 1592년 충청도에서 의승 800여 명을 모아 조헌의 700 의병과 함께 청주성에서 일본군을 물리쳤고 금산에서 전사했다. 영규가 참가한 이 전투들은 의승군의 충의와 기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영규(靈圭)는 충청남도 공주 출신으로 본관은 밀양(密陽)이며 속성은 박씨(朴氏)이다. 법호(法號)는 기허(騎虛), 법명(法名)은 영규(靈圭)이다. 영규는 계룡산 갑사(甲寺)에서 출가하였고, 청허 휴정(淸虛休靜, 1520∼1604)의 법을 전해 받았다.

 

■ 왜구 침략에 맞서 싸운 승병장

 

1592년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영규대사는 나라를 위해 싸우고자 승병을 일으켰다. 약 500명의 승병을 이끌고 의병장 조헌과 함께 청주성을 탈환하는 큰 승리를 거두었다. 이는 조선군의 사기 진작에 크게 기여했으며, 왜군에게 큰 타격을 입혔다.

 

■ 순국과 업적

 

하지만 영규대사는 금산성 전투에서 왜군과의 격전 끝에 순국하고 말았다. 비록 짧은 생을 살았지만, 조국을 위해 헌신한 그의 용기와 지략은 후세에 길이 기억되고 있다.

 

■ 영규대사의 업적

 

최초의 승병장: 임진왜란 당시 최초로 승병을 일으켜 조국 수호에 앞장섰다.

청주성 탈환: 의병장 조헌과 함께 청주성을 탈환하여 조선군의 사기를 진작시켰다.

불교와 무예의 조화: 승려이면서도 무예를 익혀 전투를 이끌었던 인물이다.

 

■ 기억해야 할 역사적 인물

 

영규대사는 단순한 승려가 아니라,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용감한 의병장이었다. 그의 숭고한 희생정신은 오늘날에도 우리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영규대사의 이야기는 단순히 한 개인의 이야기가 아니라, 조국을 위해 헌신한 모든 이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영규가 공주 청련암()에 있을 때인 1592년 4월 임진왜란이 일어났다. 그는 3일 동안 통곡한 뒤 충청도에서 800여 명의 의승군을 모았다. 당시 그는 “우리들이 떨쳐 일어남은 조정의 명령이 있어서가 아니다. 만일 죽음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있는 자는 우리 군에 들어오지 말라”라고 했다고 한다.

 

영규가 이끄는 승군은 의병장 중봉() 조헌(, 1544∼1592)을 따르는 700 의병 및 관군과 함께 청주성을 공격했다. 이 청주전투에 대해 당시 실록에서는 "충청감사 윤선각()이 청주로 진격하여 성을 포위하자 적군 600명이 나와서 포를 쏘아댔다.

 

공주에 있던 승려 영규가 승군 800명을 거느리고 함성을 지르며 성으로 돌입하자 아군이 승세를 타고 적의 수급 51과를 참획하였는데 남은 적은 밤을 틈타 도망쳤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이는 8월 초 청주성을 수복할 때 영규가 이끈 의승군의 공적을 높이 평가한 것이다.

 

이어 조헌이 전라도로 향하는 고바야카와 다카카게[]의 군대를 공격하려 하자, 영규는 관군과의 연합 작전을 위해 공격 시기를 조금 늦추자고 하였다. 그러나 조헌이 자신의 생각을 바꾸지 않자 영규는 그를 혼자 죽게 할 수 없다고 하며 금산전투에 참가하였다.

 

조헌의 의병과 영규의 의승군은 1592년 8월 18일 금산전투에서 왜군과 싸우다 모두 전사했다.

 

 

 

 

 

임진왜란 최초 승병장 영규대사 조명 - 불교저널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24일 정례브리핑에서 임진왜란 때 승병을 일으켰던 승병장 영규대사(미상~1592년)를 8월의 역사 인물로 선정하고 관련 기념사업을 펼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www.buddhismjournal.com

 

영규대사묘: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유평리에 위치한 영규대사의 묘를 방문하여 그의 숭고한 뜻을 기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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