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정치. 사회. 정보. 문화. 철학. 연예. 여행. 영혼여행)

청와대서 잡지 촬영... 문화재청과 무슨 상관...?

부자공간 2022. 8. 23. 17:16
반응형

"영빈관 드러누운 한혜진 보니 착잡"… 청와대서 잡지 촬영 논란

문화재에서 화보 찍을 수 있다. 그런데 주제에 맞아야 국민도 납득이 가는 것을...? 화보를 보고 방문객이 이어질까...? 청와대는 방문객도 중요하지만 청와대라는 역사적 장소로 중요한 곳으로 사용하면 더 뜻깊을 것인데...? 분명 청와대의 장소 역할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가치의 보존으로 너무 싶게 사용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이 방문으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 보그와의 협업을 추진했다"라고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누리꾼들은 "청와대가 무슨 세트장이냐. 이러다가 청와대에서 드라마도 찍겠다", "착잡하다", "국격 떨어졌다. 이런 취급받는 게 맞나 싶을 정도로 속상하다", "개방했더라도 이건 정도를 넘었다. 역사를 간직한 공간인데 이렇게 희화화해도 되냐" 등 눈살을 찌푸렸다. 

 

특히 한 누리꾼은 "사적인 공간이 아니고 역사적 건물이면 그것에 맞게 사용하자"며 "나라의 중심이었던 곳을 단순 볼거리나 흥밋거리로 만드는 걸 보니 창경궁을 구경거리로 만든 일제의 만행이 생각난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번 화보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들은 "신선하고 보기 좋다", "청와대가 진짜 멋있긴 하다", "한복풍 옷이랑 정말 잘 어울린다", "이집트 피라미드나 프랑스 베르사유궁전에서도 화보 찍는다", "국격까지 운운할 일은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청와대는 1948년 초대 이승만 대통령을 시작으로 역대 대통령 12명이 머물렀던 장소로 역사적인 장소이다.

 

청와대 본관에 있는 '금수강산도' 우리나라의 지도이고 통일 대한민국을 염원하듯이 자리를 한 것같은...? 우리의 역사에 남을 작품으로 생각했는데...? 국가의 홍보를 위해 사용하는 장소로 보존하면 좋을 텐데...? 화보가 무슨 의미 인지 모르지만...? 잡지가 그렇게 역사적으로 중요한 것인가...? 한복이면 한복이지 한복풍은 무엇인가...? 역사를 존중하고 보존해야 하는 문화재청이 화보 사진을 찍은 것에 무슨 의미가 있을까...?   

청와대 금수강산도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74년 만에 국민에게 개방된 청와대가 패션잡지 '보그코리아'와 협업해 화보 촬영지로 변신한 것을 두고 누리꾼들의 의견이 분분하다.보그는 지난 2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청와대 그리고 패션!'이라는 제목의 화보를 공개했다. 총 32장으로 구성된 화보에는 청와대 본관, 영빈관, 상춘재, 녹지원 등이 배경으로 담겼다. 촬영에는 모델 한혜진을 비롯해 김원경, 김성희, 오송화, 이애리 등이 참여했다. 이번 화보에서 모델들은 도포, 저고리, 버선, 노리개 등 한복 요소를 매치하거나 한복을 빗댄 드레스를 입고 청와대 곳곳을 누볐다.한혜진은 본관 2층 영빈관에서 분홍색 꽃 여러 송이가 달린 드레스를 입고 의자에 누워 포즈를 취해 눈길을 끌었다. 또 접견실에서 만개한 꽃봉오리처럼 제작된 검은색 드레스에 갓을 연상시키는 모자를 착용하고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청와대 화보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