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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장의 사진... 푸른 호랑이와 함께...

부자공간 2022. 8. 2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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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호랑이와 함께... 문재인 대통령 한 장의 사진...

호랑이는 조용하고 상징이 있기도한다. 푸른 호랑이는 실존했을까...? 포유류 중에서 푸른색 털을 띄는 사례는 매우 드물기 때문에 블루 타이거가 실존한다면 노란색과 검은색 털의 조합으로 푸른색처럼 보였으리란 추측도 존재한다. 1950년대 6.25 전쟁에 참전했던 미군이 현재의 비무장지대에서 파란 호랑이를 봤다는 증언도 있다. 이 목격담은 영국의 유명한 동물학자인 칼 슈커를 통해 공개된 바가 있다. 그 아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아버지가 현재는 군사 분계선 지역인 비무장지대 산속에서 청호를 봤다고 말했다. 줄무늬의 형태는 조밀하고 넓은데다 보통 호랑이들과 같이 비슷하게 잘 정의되고 명료되어 있었으며 등은 섬세하고 어두운 청회색이나 회청색을 띠었고 하부 쪽은 밝은 회색이나 푸른색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 고상우는 미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드를 졸업할 때부터 이슈를 몰고 다녔다. 팝스타 마돈나, 세계 최대 헤지펀드를 이끄는 억만장자 레이 달리오도 그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네덜란드 대표 여배우 니콜렛반담과도 협업했다. 2019년부터는 멸종위기 동물에 푹 빠졌다.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를 주제로 한 작품 ‘운명’은 지난달 3일 문재인 대통령의 청와대 신년 인사회 배경으로 쓰였다. “2019년 사비나미술관으로부터 멸종위기 동물전 기획을 제안받고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이 호랑이와 사자였다. 난 사진의 색과 음영을 반전(反轉)시켜 작업하는 사람이다. 이렇게 반전하면, 검은색은 흰색으로, 흰색은 검은색으로, 노란색은 청색으로 바뀐다. 기본적으로 청색을 가장 좋아한다.■ 

 

▶ “난 누군가와 교감을 하기 위해서는 눈을 마주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청와대 신년 인사회에 쓰인 사진도 대통령 연설을 보는 국민들이 호랑이 시선을 마주칠 수 있도록 좌우 아래위를 잘랐다. “한 달 전쯤, 대통령 이벤트를 담당한다는 메가온이란 회사에서 연락이 왔다. 청와대에서 신년 행사를 하는데 호랑이 작품을 설치하고 싶다고 했다. 행사에 맞게 작품을 높이 4m, 가로 3m 크기로 프린트했다.”■ 지난 사진 한 장을 다시 보니 문재인 대통령을 돋보이게 한 것이다. 호랑이해에 존재를 알 수 없는 푸른 호랑이를 아니면 상상의 색을 가진 호랑이를...? 대통령의 신년인사에 뒷배경으로 찍은 사진은 대통령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한 장의 사진이라는 생각이 든다. 누가 낸 아이디어인지 모르지만 참으로 대통령과 어울리는 호랑이의 눈과 국민과 눈을 마주치는 대통령의 눈... 한 장의 사진에 많은 메시지가 있다...?

문재인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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