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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생일날에 죽게 될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부자공간 2023. 1. 1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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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생일날에 죽게 될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제목을 보고 이게 도대체 무슨 말인가 싶어서 클릭한 사람도, 자신의 죽음에 대해 생각하며 클릭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사실 우리 인간은 모두 반드시 죽는 필사의 삶을 살아간다. 그래서 살면서 적어도 한 번쯤은 죽음의 날을 생각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우리는 언제 죽을지 알 수 없다. 출처: (Grunge)

연구 : 지난 2012년, 취리히 대학병원 정신과의 연구원들은 사람들이 생일에 죽을 가능성을 추정하기 위해 데이터를 분석한 뒤 정리한 연구를 발표했다. 이 연구에서는 1969년부터 2008년까지의 데이터를 수집했다.

 

결과 : 그리고 연구 결과, 생일날에 치명적인 마지막을 맞이하는 현상은 생각보다 더 많이 일어나는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전체 인구의 13.8% 정도가 생일에 죽음을 맞이한다고 한다.

 

또다른 연구 : 2014년, 시카고 대학에서 실시한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생일날에 사망할 확률은 6.7%로 앞선 연구보다 낮다. 그러나 연구진들은 나이가 이 통계에서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50대 이상 : 놀랍게도 50세가 넘으면 생일에 죽을 확률이 실제 낮아진다고 한다. 연령대 : 그러나 20세에서 29세 사이의 젊은층에서는 다르게 나타났다. 이 연구에 따르면, 20대의 경우 생일에 사망할 확률이 25.39%에 달한다.

 

주말 : 그리고 생일이 주말인 경우 사망률은 급증하여 최대 48.3%까지 치솟는다! 이유 : 이처럼 20대에게서 이러한 치명적인 결과가 나온 것에는 주요 위험 요소가 있었다. 만으로 21세가 되는 사람들은 폭음을 할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에 그에 따라 더욱 위험해진다.

 

주기 반응 : 미국의 국가보훈처와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국립센터는 실제로 생일 등의 기념일이 미치는 영향과 이러한 날들이 여러 증상이나 감정을 악화시키는지 알아보았다. 여기서 말하는 증상에는 우울증이나 불안 등이 포함된다.

 

나를 돌아보게 하는 날 : 우리는 일반적으로 생일 같이 중요한 기념일에 우리의 삶을 반성하고 우리가 점점 더 나이를 먹으며 삶의 마지막을 향해 가까워지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 이는 실제로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여러 감정을 유발할 수 있다.

 

스트레스 : 생일은 다양한 이유에서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 스트레스는 많은 심혈관 관련 사망과 관련이 있으므로, 이는 실제 사망이라는 결과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상처 받은 마음 : 마음이 상하는 것 역시 치명적인 결과를 일으킬 수 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사랑하는 사람의 사망 이후 처음 맞이 하는 생일은 많은 슬픔과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느끼는 슬픔의 고통은 에피네프린과 아드레날린이 분비되게 하여 심장을 더 빨리 뛰게 할 수 있다. 이는 특히 기존에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의 경우 치명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다.

 

너무 큰 기쁨 역시 치명적이다 : 극도로 행복한 감정처럼 강한 감정적 유발 요인은 "행복한 심장" 또는 타코츠보 증후군이라 불리는 스트레스성 심근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중용 : 취리히 대학병원의 심장 전문의 크리스티안 템플린은 "삶에서 행복한 사건과 슬픈 사건은 본질적으로 구별되지만, 중추 신경계의 출력에 있어서는 최종적으로 공통 경로를 공유할 수 있다."고 말했다.

 

1년 주기의 리듬 : 당신은 아마도 24시간 동안 지속되는 주기의 생체리듬에 대해 알고 있을 이다. 그러나 일부 과학자들은 약 1년 동안 지속되는 인간의 1주기 리듬도 있다고 주장한다. 우크라이나 국립의학아카데미의 연구원들은 사람들이 생일에 죽을 확률이 높을 뿐만 아니라 생일이 있는 달에 죽을 확률도 더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자들은 '출생 스트레스'가 유기체의 생물학적 리듬 구조에 각인되어 IAC(개별 연간 주기)의 과정에서 취약성과 생존 가능성의 주기적인 변화를 초래할 수 있을 것이라는 가설을 세웠다.

 

죽음 연기 가설 : "mind over matter(물질 너머의 정신)" 가설도 이러한 맥락에서 고려되어야 한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일부 특수한 경우에 특정한 사건이 끝날 때까지 자신의 죽음을 연기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연구자들은 중국의 춘절을 전후하여 사망률의 변화를 조사했다. 그리고 사망자의 수가 춘절 직전까지 줄어들었다가 춘절이 끝난 후에 정점에 이르는 것을 발견했다.

 

당신이 죽게 될 그 날? : 5,700만 명의 사망 진단서 데이터를 정리한 바에 따르면, 우리는 1월 1일에 자연사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월요일을 예상할 수도 있겠으나 미 질병통제예방센터의 데이터에 따르면 사람들이 가장 많이 죽는 요일은 토요일이다.

 

생일에 사망한 유명인들 : 자 이제 자신의 생일에 세상을 떠났던 일부 유명 인사들에 대해 알아보자. 윌리엄 셰익스피어 : 불멸의 극작가 윌리엄 셰익스피어는 1616년 4월 23일 52번째 생일을 맞은 날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그의 생일에 대해서는 여전히 정확한 기록이 없다. 잉그리드 버그만 : 스웨덴을 대표하는 배우 잉그리드 버그만은 1982년 8월 29일 67번째 생일을 맞이하며 세상을 떠났다.

 

라파엘로 : 이탈리아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화가 라파엘로는 37번째 생일날 사망했다. 머신 건 켈리 : 미국의 갱스터로 악명 높은 머신 건 켈리(실명 조지 켈리 번즈)는 1954년 7월 18일 59번째 생일날에 생을 마감했다. 거트루드 애스터 : 미국의 배우 거트루드 애스터는 1887년 11월 9일에 태어났다. 그리고 1977년 11월 9일 90번째 생일을 맞이한 뒤 눈을 감았다. 시드니 베쳇 : 재즈 뮤지션 시드니 베쳇은 62번째 생일을 맞이했던 1959년 5월 14일에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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