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서 오래된 '나무는 영(靈)'이 있어 함부로 집안에 들이면...
수석을 수집하는 어느 분이 자신이 수집한 수석(壽石)을 스님께 자랑을 했다. 스님은 조용히 우리 집에도 수석이 늘려있으니 구경하러 오라고 하셨다. 스님의 수석을 구경하러 간 분들이 스님께 수석(壽石)이 어디에 있냐고 물었다. 스님은 주위를 둘러보면서 온 산(山)에 수석이 지천으로 널려있다는 것이다. 모두가 웃었다. 자연의 수석(壽石)을 개인이 소유하는 욕심을 비유한 이야기이다.
자연(自然)은 자연에서 살아야 한다. 자연에 있는 오래된 나무를 집안에 모셔올 때는 조심 또 조심해야 한다. 인간의 욕심이다. 자연(自然)은 사람의 힘이 더해지지 아니하고 세상에 스스로 존재하거나 우주에 저절로 이루어지는 모든 존재나 상태이다. 자연(自然)과 허공(虛空)이 얼마나 무서운 줄 알아야 한다.
예전에 동부이촌동에 욕쟁이 할머니가 계셨다, 그런데 그 집 거실에 오래된듯한 특이한 궤짝이 있어 물었다. 특별하게 보인다고... 그런데 그곳에서 일하는 분의 설명이 놀랍다. 그 궤짝은 유명 재벌집이 해외에서 구입해 왔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 집안에 자꾸 일이 일어나 할머니께 물었다. 할머니가 혹시 집에 외부에서 나무가 들어온 것이 있느냐...? 그 말을 듣고 생각난 것이 나무궤짝을 해외에서 가져온 것을 설명했다.
할머니는 궤짝을 치워라고 했다. 이유가 이 궤짝은 아주 오래된 나무로 만들었고 만든 분의 얼이 깊게 담겨있어서... 다음 이야기는 여기에 적을 수 없다. 그래서 그 나무궤짝이 할머니집 거실에 놓여있다는 것이다. 놀라웠다. 보잘것없는 나무 궤짝이 그런 큰 기운을 뿜어내고 있었다니...? 그리고 집안의 우한이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모든 자연은 영(靈)과 신(神)이 함께 존재하고 있다. 특히 생명을 가진 것에는 무생명(無生命) 보다 영(靈)과 신(神)이 깊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특히 오래된 나무는 생명이 있다. 함부로 집에 들이는 것도 깊이 생각해야 한다. 인간이 자연을 무시하면 생기는 일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이야 한다. 수십 수백 년을 지켜온 나무를 자연에서 집으로 들여올 때 깊이 생각해야 한다.
특히 소나무는... 더욱... 나무 한그루를 가져오면 열배 백배 갚아야 하는 일이 생긴다. 집안에 사람이 새로 들어오는 것보다 자연의 나무가 들어오는 것이 무서운 것이다. 나무는 반드시 영(靈)과 신(神)이 있다. 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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