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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블루스 "이병헌의 대변신"

부자공간 2022. 5. 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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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블루스 만물트럭 이병헌

제주도 시골마을에서 이병헌 배우의 이동차량 장사하는 모습의 장면은 섬마을 시골의 순수한 어른들을 자신의 식구로 생각하여 돈이 남지 않아도 동네 어른들이 찾아달라는 물품을 구해다 주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젊은이 역이다. 요즈음 웃을 일이 별로 없는데 "우리들의 블루스" 다양한 장면을 보고 많이 웃고 또 여러 생각을 하게 해 준다. 아주 괜찮은 배우들의 출연도 있지만 각기 연기력이 리얼하여 더욱 재미를 더한다. 차승원과 이정은의 이야기로 마음이 찡했는데 또 이병헌의 주변의 이야기도 그야말로 우리들의 블루스는 각 관계마다 우리들의 현실을 그대로 반영한 것 같다. 시골마을 서민들의 삶을 그대로 반영한 모습이 지금 코로나로 답답한 시청자들을 많이 웃게 해 준 것이다. 제주도의 돌담과 제주도 특유의 말은 아주 재미있는 드라마이다. 매주 시골 동네 어른들이 부탁한 물건을 구해다 주는 가족 같은 사람의 역할이다. 어느 날 그 마을에 주문한 물건을 구해서 갔는데 마을 주민들이 물건을 왜 사지 않냐고 물으니 엊그제 다른 사람에게 샀다는 말을 듣고 싣고 온 물건을 이병헌이 바닥에 패데기를 친다. 

 

"썩지 않는 이런 것들은 괜찮다. 그런데 생물은 오늘 팔지 않으면 모두 손해를 본다."이렇게 소리치며 생고기를 던지는 모습은. 시골 어르신들에게 배반당한 마음에 생물을 바닥에 던지고 난리를 부리자 동네 어른들이 쩔쩔매는 모습이 너무 우스워서 소리 내어 웃었다. 이병헌은 그들의 자식보다 심부름을 잘했는데 다른 사람에게 물건을 산 것에 분노하는 명장면이 최고다. 자동차에 갖가지 물건을 싣고 다니는 서민들의 삶도 서울에서 별로 볼 수 없는 장면이다. 건전지부터 생활에 필요한 도끼까지 별별 물건을 다 싣고 다니면서 파는 모습이 새롭게 보인다. 또 옆구리에 비닐봉지 찬 것도 우스운 캐릭터이다. 우리는 드라마를 통하여 많은 것을 생각한다. 현재 우리 사회에 뉴스에 나오는 기득권들은 돈이 숫자처럼 흔하고 상상을 할 수 없는 돈을 소유한 사람들과는 거리가 먼 이야기이지만 국민들 중에 연세가 드신 분들은 아주 옛적의 각자 내용은 다르지만 우리나라 각 지방의 추억이 생각날듯한 드라마이다. 이병헌 씨의 연기력과 의상이 어찌나 리얼하고 제주도의 시골 풍경이 정겹고 출연한 사람들의 사람 냄새나는 분장이 우리를 많이 웃게 한다.

 

대중은 드라마를 보고 간접적 경험을 하고 추억이 있다면 그것을 연상한다. 이 드라마는 평범한 삶을 주제로 한 것이라 기다려지는 드라마이다. 배우가 연기를 잘하면 거기에 대중은 빠져드는 것이다. 그런데 이병헌의 이런 모습을 별로 본 적이 없어서 더욱 웃음이 난다. 늘 이병헌 배우는 좀 다른 캐릭터로 생각했는데 역시 다양하게 잘할 수 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준 것이다. 시골 바닥에 고기를 던지는 모습은 자식이 부모에게 생떼를 쓰는 모습이다. 또 어른들이 쩔쩔매는 모습은 부모가 자식을 달래는 모습이 연상된다. 아무튼 "우리들의 부르스"는 제목과 함께 아주 정감이 가는 드라마이다. 코로나로 국민들이 지루한 일상에서 이정은과 차승원과 이병헌의 춤추는 장면도 새로운 기운을 주듯이 재미있고 신선함을 선사해준 드라마이다. 많은 시청자들이 사랑해 주면 좋겠다. 드라마가 우리에게 주는 영향력이 아주 크다. 다음 편에는 한지민. 김우빈의 이야기를 쓰려고 한다.

우리들의 블루스 "이병헌 배우"
"우리들의 블루스" 제주시골마을 "이병헌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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