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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폭락에 개미들은 우는데…월가 대규모 투자자들은 피해없어?

부자공간 2022. 7. 8.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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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들은 우는데...월가 대규모 투자자들은 피해 없는 암호화폐 ...

결국 개미들만 손해를 본 것이다. 암호화폐가 급등할 당시 월가 기관투자자들도 참여하도록 해달라고 당국에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 지난해 전 세계 대형은행의 자본 바젤은행감독위원회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과 같은 암호화폐를 최대 위험 자산으로 지정했다. 개미들의 생명 같은 돈은 어디로 갔을까...? 결국 은행들과 금육권은 손해를 본다는 것을 알았다는 것이다. 그러면 이런 사항을 개미들도 알게 해야 하는데 방치한 것이다. 골드먼삭스와 모건 스탠리 은행은 최대 투자자들에게만 암호화폐에 직접 투자하기보다 디지털 자산과 관련된 펀드 주식을 사도록 권유했다. 또 골드만삭스의 투자자들은 "실전 훈련"을 거친 뒤에야 은행이 직접 실사한 간접 펀드에 투자할 수 있었다. 어리석은 인간의 욕심을 이용한 그들은 많은 사람의 목숨을 가져간 것이다. 그것도 항상 열심히 사는 사람들을 이용해서... 애리조나에서 택배 트럭 기사로 일하는 제이콥 윌레트(40) 전 재산을 셀시우스에 넣었다가 묶였다. 한 때 12만달러까지 불어나면서 집을 사려고 했던 돈이 어떻게 될지 몰라 불안에 떨고 있다.

 

개미들을 울린 그들에게 주는 벌은 없는가...? 암호화폐 스타트업의 광고 공세에 홀려서, 가치를 무시한 채 온라인 상에 떠도는 투자종목 추천 의견을 따라 돈을 넣었다. 결국 허위 광고에 속은 것이다. 큰돈을 다루는 펀드 매니저들도 암호화폐가 위험이 큰 자산이라는 것을 인식해 직접 투자하지도 않았다. 덕분에 이들은 시장이 폭락해도 손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그러나 개인투자자들 가운데 암호화폐 투자로 큰 피해를 본 사람들은 매우 많다. 빠른 수익 실현을 기대하며 천문학적 투자가 이뤄졌지만 금융당국의 규제를 받지 않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들은 암호화폐 상품을 마구잡이로 사들였다. 대부분 팬데믹 동안 집에 갇혀 지내면서 처음 투자에 손을 댄 사람들이다. 엄청난 수익을 낸다는 이들의 돈이 몰리면서 암호화폐 산업도 빠르게 성장했다. 빌 게이츠는"대체 불가능 토큰(NFT)과 같은 가상자산 프로젝트 '바보 이론' "이라고 했다. 美 1위 '땅부자' 빌 게이츠, 대규모 '감자밭' 사들여... 빌 게이츠는 감자밭을 왜 샀을까...? 개미들만 손해를 넘어 모두 잃어버린 것이다.

 

▶ 암호화폐가 폭락하면서 암호화폐와 연관된 주식 종목들도 동반 폭락했지만 금융당국의 엄격한 규제 덕분에 암호화폐 투자에 나서지 못한 월가의 기관투자자들이 피해를 보지 않았다고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해 11월 암호화폐가 폭등할 당시 월가에 진출한 프랑스 BNP 파리바 은행의 한 분석가는 주가가 너무 오른 종목 50개를 추렸다. 상당수가 암호화폐 등 디지털 자산과 연관성이 깊은 종목들이었다. 그들은 이런 종목을 "카푸치노 바구니"라고 부른다. 거품이 심하게 끼었다는 뜻이다. 은행은 이들 종목을 연금 펀드, 헤지펀드, 대규모 개인 투자자 등 최대 고객들에게 알렸다. 지난달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거품이 꺼지면서 카푸치노 바구니 종목들의 시가 총액이 절반 가량 떨어졌다. 그런 일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던 BNP 고객들은 피해를 입지 않았지만 이들 종목에 투자한 많은 개미 투자자들이 큰 손해를 봤다.  BNP의 미국 내 주식 및 파생상품 전략그룹 책임자인 그렉 부틀은 "개인들이 주식시장에 돈을 넣으면서 암호화폐가 올랐다"고 했다. 그는 "개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가의 매수매도 입장에 차이가 크다"고 덧붙였다. 기관투자자들이 암호화폐 투자에 가담하길 꺼린 건 아니다. 그러나 월가 은행들은 발을 들이지 못하도록 규제당하거나 BNP처럼 자제했다. 2008년 금융 위기 이래 엄격해진 금융감독의 규제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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