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얼음 땅 영하 50도 폭설 "한국식 난방 설치"로 대박 난 여관
한국의 IT회사들은 세계적으로 한국을 알리는 많은 일들을 한다. 한국 IT회사에서 5년간 근무한 젊은 남성은 아이슬란드로 돌아가서 새로운 사업으로 한국 온돌을 설치한 여관을 만들어 인기를 끌고 성업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남성은 한국에서 술집이나 가게들이 늦게까지 문을 열고 장사를 하지만 한국 사람들은 테이블이나 의자에 올라가 고성을 지르는 법이 없고 거리와 골목 사이사이에 CCTV가 안전하게 설치되어 있고 안전한 나라 한국. 세계 어느 나라 보다 한국은 안전한 나라이다.
한국의 난방문화는 세계적으로 알려도 되는 우리 조상들의 뛰어난 지혜이다. 외국 여행을 가면 난방으로 전기 온풍기를 틀면 방안은 따뜻한데 공기가 탁하여 한국의 보일러 난방이 얼마나 좋은지 누구나 실감하는 일이다. 특히 아이슬란드는 온천으로 농사짓는데 그 온천을 난방에 이용하면 에너지 비용도 절감할 것 같다.
지구 자연재난이 빈번한 지금 우리의 난방은 비가 많이 오는 날에도 추운 겨울에도 건강과 환경을 위해서 얼마나 중요하고 위생적인지 모른다. 비가 많이 오는 날에도 우리의 난방을 하면 방에 곰팡이가 피지 않는다. 이런 한국의 난방을 다양한 에너지로 세계 각국에 수출하는 일도 대한민국을 알리는 일이 될 것이다. 그러나 중국인들이 호주에서 오피스텔을 지을 적에 한국의 온돌을 설치하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의 김치와 온돌과 된장 간장 등 발효식품이 세계인을 살리는 것이 될 것이다.
백번 말해도 "우리의 조상님들의 지혜는 과학적이고 철학적이고 실용적"이다. 조상을 무시하는 후손은 절대 복을 주지 않을 것으로...
아이슬란드, 말 그대로 얼음의 땅, 중국어로는 빙도공화국(冰島共和國), '얼음 섬'이다. 그러나 실제 아이슬란드는 얼어있지 않다. 아이슬란드 기후는 다소 찬 해양성 기후다. 하지만 따뜻한 북대서양 해류가 흐르기 때문에 매우 높은 위도에 있는 나라임에도 상당히 따뜻하다. 겨울은 바람이 불지만 따뜻하며 여름은 다소 건조하고 시원하다. 알래스카 반도와 알류샨 열도 기후와 비슷하다. 북극과 거의 근접하지만 겨울에도 아이슬란드의 항구는 거의 얼지 않는다.
남쪽 해안은 습윤하고 따뜻하며 바람도 많이 분다. 좀 더 고도가 낮은 내륙 지방은 북쪽 지방으로서 가장 건조한 지방이며 남부보다 눈이 더 많이 내린다. 중앙 고지가 가장 추운 곳이다.
점점 자라나는 섬 아이슬란드는 대서양 중앙 해령 한 가운데 위치하고 있어, 지금도 땅이 생겨나는 중이다. 반면, 태평양의 섬들은 온난화의 영향과 이 조산운동 때문에 점점 가라앉고 좁아지고 있다. 물론 생겨난 땅은 또 그만큼 침식에 의해 사라지긴 하지만, 결과적으로 땅이 매년 1cm 정도 늘어나고 있다. 고작 1cm라고 할지 모르지만, 이게 쌓이고 쌓이면 수억 년 뒤에는 아이슬란드가 거대한 대륙이 될지도 모른다.
케플라비크 공항 근처에 ‘행운아 레이프 다리(Leif the Lucky Bridge)’라는 곳이 있는데 이곳은 북아메리카판과 유라시아판이 만나는 곳이라 ‘두 판에 걸친 다리’라 불린다.
대한민국과 면적이 가장 비슷한 섬 아이슬란드의 국토 면적은 10만3,000㎢로 세계에서 대한민국(10만 210㎢)과 가장 비슷한 크기다. 면적 순위에서 108위로 대한민국 바로 위에 있다. 그러나 인구는 고작 33만 명 정도로 강원 원주시와 비슷하다. 또한 아이슬란드는 섬이라 날씨가 변덕스럽다. 하루에도 여러 번 날씨가 바뀐다. 햇빛이 쨍쨍했다가 갑자기 비가 오고, 미친 듯이 눈이 내리다 반나절만 지나면 해가 돋는다.
북부 아쿠레이리의 경우 연간 일조시간이 1,042시간 밖에 안 된다. 날씨 안 좋기로 악명 높은 런던의 3분의 2에 불과하다. 물론 일조시간이 840시간에 불과한 인근의 페로제도보다는 양호한 편이다.
온천으로 농사짓는 섬 변덕스러운 날씨야 섬이니 그렇다 치고, 기온으로만 보면 1년 내내 가을에서 초겨울 정도라 살기에는 나쁘지 않을 듯한데, 농사에는 최악의 환경이다. 일단 인구밀도가 낮으니 부양 능력이 떨어져 식량조달은 보통 어업이나 목축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20세기에 들어 온천을 이용해 온실농사를 짓기 시작한다.
나라 전체가 화산암으로 되어 있어 지열이 높고 땅을 파면 어지간한 곳에서는 온천이 나온다. 당연히 이 나라의 전력생산 1위도 지열발전이다. ‘간헐천’을 의미하는 영어단어인 게이시르(geyser)는 아이슬란드어다.
썩지 않는 햄버거가 있는 섬 아이슬란드의 마지막 맥도널드 햄버거. 2008년 전 세계를 강타한 금융위기로 아이슬란드는 국가부도를 선언한다. 패스트푸드 업체 맥도널드도 비용상승과 이윤 감소를 이유로 철수해 버린다. 그러나 지금의 수도 레이캬비크에는 '아이슬란드 최후의 맥도널드 햄버거'라 불리는 딱 하나의 햄버거가 남아있다. 맥도널드 폐업 하루 전인 2009년 10월 30일 조르투르 스마라슨이라는 사람이 기념으로 소장하기 위해 햄버거와 감자튀김을 산다. 3년 후 열어보니 놀랍게도 썩지 않고 상태가 그대로였던 것.
그는 이 버거 세트를 아이슬란드 국립박물관에 기증했고 지금도 그 모습 그대로 '버스 호스텔 레이캬비크'에 전시되어 있다. '세상에 이런 일이'같은 프로그램에 나올 법한 신기한 사건이지만, 이는 아이슬란드의 기후가 건조하고 서늘하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 준다. 과도한 방부제 논란이 일자 맥도널드 본사는 이 현상에 대해 "음식 자체나 주위에 충분한 습기가 없다면 세균이나 곰팡이가 자랄 수 없기 때문에 부패하지 않은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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