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정치. 사회. 정보. 문화. 철학. 연예. 여행. 영혼여행)

세계 1위 NFT 거래소도 비명 “직원 20% 짐 싸서 나가달라”

부자공간 2022. 7. 19. 00:31
728x90
반응형

세계 최대 NFT 거래소 오픈씨는 전 직원 20%를 해고

오픈씨는 거래금액 기준 세계 1위 NFT거래소다. 세계 최대 NFT(대체불가능토큰) 거래소 오픈씨는 전 직원 20%를 해고하는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섰다. 최근 NFT 거래 수단인 가상화폐 가격이 폭락하면서, NFT 평균 가격도 40% 가까이 떨어졌다. 거래량까지 급감하면서, 회사가 버티지 못하고 정리해고에 나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부자가 되기위해 NFT를 하지않으면 안된다고 모두 입모아 말하는 때가 있었다...? 이런 NFT를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가상화폐와 대체불가능토큰(NFT)를 강하게 비판했다. ‘더 큰 바보’가 비싼 돈을 주고 사는 상품일 뿐이라는 것이다. “더 큰 바보 이론에 기반한 가짜”…가상화폐·NFT 맹폭한 빌 게이츠 14일(현지 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게이츠는 미국 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가 주최한 기후변화 관련 행사에 참여해 “가상화폐, NFT 등 가상자산은 ‘더 큰 바보 이론(greater-fool theory)’에 근거한 가짜”라고 말했다.

 

가상화폐 업계 구조조정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인베이스 글로벌과 제미니 트러스트, 크립토닷컴, 블록파이 등이 직원을 대규모로 감축했다. 가상화폐 대출업체 셀시우스는 뱅크런 사태를 겪으면서 결국 파산 단계를 밟고 있다. 빌 게이츠는 이전에도 가상자산을 비판한 적이 있다. 지난해에는 “비트코인은 개인투자자가 투자하기에 너무 위험하고, 채굴하는 데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해 가상자산 신봉자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대립각을 세웠다. 빌 게이츠는 더 큰 바보 이론은 자산 가격이 높아도 다른 사람이 향후 더 비싼 값에 되살 것이라는 믿음으로 투자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자산에 대해 잘 모르더라도, 사람들이 몰리면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믿음으로 어떤 가격이든 정당화하는 것이다. 이런 구조가 유지되려면 시장에 신규 투자자가 계속 들어와야만 한다. 게이츠는 “값비싼 원숭이 그림이 세상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비꼬기도 했다. 

 

뉴스는 ▶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장이 ‘빙하기’에 접어들면서, 가상화폐 관련 기업들의 파산과 구조조정이 잇따르고 있다. 14일(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세계 최대 NFT(대체불가능토큰) 거래소 오픈씨는 전 직원 20%를 해고하는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섰다. 오픈씨는 거래금액 기준 세계 1위 NFT거래소다. 누적 310억달러(약 41조원) 거래액을 기록했으며, 지난 1월 3억달러(약 4000억원)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NFT 거래 수단인 가상화폐 가격이 폭락하면서, NFT 평균 가격도 40% 가까이 떨어졌다. 거래량까지 급감하면서, 회사가 버티지 못하고 정리해고에 나선 것이다. 데빈 핀저 오픈씨 최고경영자는 14일 트위터를 통해 “오늘은 우리에게 힘든 날”이라며 “경제적 불안정과 가상자산 가격 붕괴로 인해 지금의 사업 침체가 장기화할 수 있다”고 했다. 영국 가상화페 전문매체 핀볼드는 “6월 한달간 문을 닫은 가상화폐 거래소만 25곳”이라고 했다. 하지만 최근 루나 사태 등으로 인해 가상화폐는 폰지 사기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