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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13주기 추모식 "나는 깨어있는 강물이다"

부자공간 2022. 5. 23.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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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13주기 추모식 "나는 깨어있는 강물이다" 2022년 5월 23일

노무현 대통령 13번째 추도식 주제는 "나는 깨어있는 강물이다" 현재의 사회 상황에 너무 맞는 말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봉하마을 교통도 여의치 않은 곳을 찾아오는 이유는 단 한 가지 노무현 대통령이 그리워서 일 것이다. 그리고 성공한 대통령으로 돌아오겠다는 다짐을 하신 문재인 대통령이 5년을 마치고 오늘 참석하신 것이다.

 

노무현대통령
노무현대통령 "나는 깨어있는 강물이다."

오늘 정세현 장관의 추도문은 충분히 노무현 대통령을 알 것 같은 내용이다. "지난날 당신과 저 사이에 있었던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치고 지나가는 것으로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부엉이 바위를 바라보니 더욱 그렇습니다. 너무 슬퍼하지 말라! 는 말씀을 남기고 떠나신 후에 세월은 속절없이 흘러서 우리는 벌써 13번째 봄을 맞이했습니다. 어김없이 다시 찾아온 찬란하지만 가슴 아픈 5월에 당신에 대한 그리움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오늘 이곳 봉하마을에 많이 모였습니다. 보이시지요?... (중략) 남북관계에 대해서 저에게 하신 말씀 지금도 생생히 기억합니다. (중략) 2003년 4월 말 평양에서 제10차 열릴 남북장관회담을 앞두고 우리가 북한을 돕는 것은 인도주의도 아니고 동포애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북한을 돕는 것은 도리(道理)라고 생각합니다. 의식 수준이 높지 않고는 하실 수 없는 말씀이다."

노무현대통령 추도식
"노무현대통령 추모식" 정세현장관

정세현 장관▶ "오늘 이 자리에 문재인 대통령이 오셔서 계시지만 문재인 정부 5년을 거치는 동안 대한민국은 세계 10위의 경제대국이 되었고 군사강국으로 우뚝 서게 되었습니다. 국제사회에서도 우리는 정치, 사회, 문화적인 면에서도 선진국 반열에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우리나라도 노무현 대통령의 생전에 꿈인 줏대 있는 외교철학을 되살려서 국제사회에서 능히 균형자 역할을 할 수 있는 힘이 생겼습니다."   

노무현대통령 추모식
노무현대통령 추모식

정세현 장관▶"최근 대선 패배 후에 기운이 나지 않고 뉴스도 보기 싫다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럴수록 더 각성을 해서 민주당을 키워나갈 힘을 모아주십시오. 그러나 물길은 평지에서도 곱게만 흐르는 것이 아니고 강물은 구불구불 흐르면서도 바다를 포기하지 않는다는 생전의 당신 말씀처럼 우리 정치도 늘 깨어있는 강물처럼 바다로 바다로 나갈 것이라고 믿습니다. (중략) 노무현 대통령님 당신의 이름을 다시 한번 불러봅니다. 그립습니다.~" 

노무현대통령 추모식
노무현대통령 추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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