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호 연예부장, 박수홍 아내 루머 퍼뜨린... 결국 검찰 기소...

김용호 연예부장, 박수홍 아내 루머 퍼뜨린... 결국 검찰 기소... 

유튜버 김용호가 방송인 박수홍 아내 관련 루머를 유포한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김용호 기자 참 안타깝다. 여러 사람들이 상처를 입은 대가를 본인이 받는 것인가...? 이유 없이 남의 사생활을 폭로하는 대가를 받은 것인가...? ▶ 김용호는 지난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연예부장 김용호'에서 박수홍이 과거 데이트 폭력을 저질렀고, 그의 아내가 물티슈 업체 몽드드 전 대표 유모 씨와 연인 관계였다고 말한 바 있는데요. 또 유 씨와 해외에서 도박, 마약을 했다는 주장으로 논란을 자아냈습니다. ■

 

유튜브의 슈퍼쳇이 만든 악(惡)의 일인가...? 유튜브의 후원이 문제를 더 크게 만들었는가...? 연예부장 김용호의 방송을 보면서 위태하게 느낀 적이 여러 번 있었다. 조국 장관의 여배우 사건도... 특히 가수 김건모 사건은 너무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드디어 박수홍 아내 사건까지... 김용호 기자도 자식도 기르고 가정도 있는데 자신이 당할 앞으로의 일은 어떻게 하는가...? 언젠가 울면서 방송을 쉰다고 할 때... 뭔가 느낌이 있었는데...? 빨리 사과하고 마무리했다면 여기까지 오지 않았을 텐데... 너무 멀리 온 일이라...?     

 

▶ 김용호의 거짓 주장으로 인해 박수홍 아내의 피해가 극심하다는 게 노 변호사의 설명. 그는 "박수홍의 배우자는 사회 활동을 하지 못하게 되었고 원형탈모증이 오고 공황장애를 겪을 정도로 큰 고통에 시달렸다"며 "박수홍의 장인은 허위사실로 인한 스트레스로 인해 시력상실 위험에 최근 수술을 받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재판 과정에서 김용호의 죄를 명명백백하게 밝혀 일벌백계하도록 하는 동시에 지금도 떠도는 허위 사실들을 바로잡기 위해 계속적으로 싸워나갈 것"이라면서 "김용호는 전혀 반성 없이 또 다른 허위 주장을 펼쳐 피해자들에게 막대한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입혔다. 이 점에 대해 추가적인 고소도 준비 중"이라고 민사 소송을 예고했습니다. ■ <사진출처=유튜브, 연합뉴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