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허브원 ‘허브 여왕’의 보랏빛 향기
‘정읍 허브원’은 단순히 먹고 마시고 즐기는 관광지가 아닌 꽃과 자연을 활용한 치유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모두 보랏빛 융단을 깔아 놓은 듯한 라벤더 물결 덕분이다. 6월에 만개하는 라벤더는 대표적인 여름꽃이다. 독특한 색감에 향기도 좋다. '허브의 여왕' 라벤더를 국내에서도 만날 수 있다.
코를 기분 좋게 자극하는 허브는 아토피나 스트레스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근육통과 신경통 등 통증을 완화하고 혈압을 낮추며 피부 세포의 활성화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허브의 항균과 항바이러스 효과는 감기와 독감 예방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치유 효과가 큰 허브의 특성상 ‘정읍 허브원’은 단순히 먹고 마시고 즐기는 관광지가 아닌 꽃과 자연을 활용한 치유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보랏빛 물결과 향기에 힐링, 치유, 쉼이라는 단어를 굳이 떠올릴 것도 없이 지친 몸과 마음이 위로받는 기분이다. 광활한 허브원 부지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확 트이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
전북 정읍 허브원은 호남고속도로 정읍나들목에서 가깝다. 허브원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 입장료는 9000원이다. 허브원 카페를 이용할 경우 입장권을 보여주면 2000원 할인해준다. 피향정은 태인나들목에서 빠지면 편하다. 주변 경관이 수려하고 청정호수인 옥정호 물을 이용해 깨끗한 수질로 유명하다.
정읍에는 한국관광공사가 '2022년 여름철 비대면 안심 관광지 25선'으로 선정한 솔티숲과 월영습지도 있다.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동식물과 포유류 조류 육상곤충 등의 다양한 생물이 사는 곳으로, 유아·가족 대상 다양한 관찰·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정읍은 쌍화차로 유명한 고장이다. 정읍식 쌍화탕은 숙지황 생강 등 20여 가지 약재를 달인 뒤 밤 은행 잣 등의 고명을 넣는다. 가래떡구이와 조청, 고소한 견과류와 누룽지 등 주전부리와 함께 먹으면 좋다.
정읍의 향기는 ‘호남제일정’으로 불리는 태인면 ‘피향정’(披香亭·보물 제289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피향정은 ‘향기가 주변에 가득 퍼진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앞면 5칸, 옆면 4칸으로 된 단층 팔작지붕의 건물이다. 피향정 앞으로 연지가 있다. 상연지는 1900년대 초 메워지고 하연지만 남아 있다. 신라시대 고운 최치원이 태산군수로 재직 당시 이곳 연못가를 거닐며 풍월을 읊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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