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의 첫 여성 대통령은 '클라우디아 셰인바움'멕시코의 첫 여성 대통령은 클라우디아 셰인바움이다. 2024년 6월 2일 실시된 멕시코 대통령 선거에서 좌파 정당 국가재건운동(모레나) 소속으로 출마한 셰인바움 후보가 58.3%~60.7%의 득표율로 당선되었다. 멕시코는 1824년 헌정 체제를 도입한 이후 200년 만에 처음 여성 대통령을 탄생시켰다. 셰인바움은 과학자 및 정치인으로서 멕시코시티에서 환경 및 교통 시장을 역임했으며, 2018년 멕시코시티 최초의 여성 시장으로 당선되기도 했다. 셰인바움의 당선은 멕시코 정치 역사상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멕시코는 오랫동안 남성 중심 사회였으며, 여성의 정치 참여가 제한되어 왔다. 셰인바움의 당선은 멕시코 사회에서 여성의 역할 변화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