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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민 비서관 같은 사람 어디 없나...? "文도 BTS 수시 동원했다고? "

부자공간 2022. 7. 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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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민 "文도 BTS 수시 동원했다고? 천박한 인식"

의전(儀典)이란...? 행사를 치르는 법식. 또는 정하여진 방식에 따라 치르는 행사이다. 기존의 매뉴얼이 있으면 쉽지만 그것이 없다면 일정한 매뉴얼의 법 테두리에서 만들어 사용하면 여러 사람이 일을 해도 실수가 적다. 각자 자신의 자리에서 매뉴얼에 맞게 하면 된다. 그 매뉴얼이 없거나 체계가 없으면 인간의 머리는 보이는 한계가 각자 달라서 일에 손발이 맞지 않은 것이다. 또 행사를 한 후 확인도 그것에 맞추어하면 된다. 그리고 모든 규정을 거기에 맞추면 결과에 대한 답도 명확한 선에서 나오기에 오류를 범하지 않는다. 그런데 지금 우리나라 최고기관 중요한 곳의 대답이 자꾸 다르게 나오니 언론은 그때마다 뉴스로 보내고 또 오류가 생기면 번복하고 이렇게 하다 보니 그곳의 신뢰를 잃을 것 같은...? 신뢰가 무너지면 모든 것이 어렵다. 왜 그런 오류를 범하는지...? 안타깝다.

 

정말 탁비서관은 몇 번 인터뷰를 보면서 뭔가 어른을 잘 모시면서 나름 규정을 잘 유지하는 사람... 그래서 마지막까지 잘 모시는 비서관인 것 같다. 왜 보수는 진보보다 이런 면은 뒤떨어질까? 문재인 대통령은 해외순방이나 행사에 관한 것은 아주 세련되게 잘한 이유가 탁 비서관의 매뉴얼 기획력일까...? 보수도 무조건 성명 내고 각자 말을 하는 것보다 일관성 있고 한 라인이 움직인다는 인식을 보여주면 좋겠다. 지속적인 엇박자의 공차기가 국민의 지지도를 떨어지게 하는 것이다. 이제 시작한 정부가 뭔가 조직적인 면모를 보여주어야 하는데...? 보수들은 답답하기도 하다. 시대가 바뀌는데...? 국민들은 이미 저 앞에 있는데...? 권력은 아직도 그 선을 넘지 못하여 안타깝다. 보수가 변해야 나라가 바뀌는 것인데...? 어디에...? 탁현민 비서관 같은 사람 찾아서...? 답답하다...? 국민의 지지율 관심 없다고 하지만 그 지지율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결국 국민에게서 나오는 것을...? 나라는 몇 사람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국민 전체가 움직이면 잘 돌아가는 것을...?      

  

라디오 인터뷰에서  ◆ 탁현민> 그러니까 이게 참 저는 지금도 좀 망설여지는 게 어쨌든 뭔가 충고랄까요. 혹은 견해를 줄 때는 상대방이 그걸 받아들일 수 있는 상황이거나 이해할 수 있는 상황에서 해야 하는 게 의미가 있을 거 아닙니까? 그런데 지금이 그런 상황이고 그런 준비들이 되어 있나. 그래서 내가 말을 이렇게 하는 게 과연 필요한 일인가는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 그런데 언급하셨다시피 이러한 사건이나 지금 상황에 대한 설명들이 너무나 어느 정도 내막과 진행과 절차를 아는 입장에서는 도저히 납득이 안 가는 이야기들을 계속하고 있고. 그 납득이 안 가는 이유를 설명을 하려다 보니까 더욱 납득이 안 가는 해명들도 이루어지고 있어서 한 번은 말씀을 드려야 되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 탁현민> 그 말 그대로만 해석하면 맞죠. 다만, 민간인을 그냥 데려갈 이유는 전혀 없죠. 민간인을 데려갈 때는 그 사람에게 특별한 역할, 혹은 특별한 의도가 있어야 데리고 가는 거죠. 그리고 데리고 간다는 건 두 가지 의미가 있는 거예요. 대통령의 순방행사에 참석시키는 거냐, 아니면 대통령의 순방 행사를 준비하는 거냐. 그것은 비슷해 보이지만 전혀 다르죠. 이를테면 BTS 같은 경우는 대통령의 행사에 참석하기도 했고대통령에 초청받은 UN의 행사에 마찬가지로 초청을 받아서 만나기로 한 사례고  ◆ 탁현민> 뭔가 공적인 부분에서 해결할 수 없는 부분이 있거나 아니면 이 사람만이 갖고 있는 특별한 역할이나 능력이 있거나 두 번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사람을 채용하거나 혹은 그 사람에 일을 줄 때 절차와 과정이 상당히 올바라야죠. 혹은 완벽해야죠. 그래야 문제가 없게 되는 거죠. 그런 것들을 갖췄나, 그걸 제일 따져봐야 될 것 같습니다. 

 

◆ 탁현민> 권성동 원내대표의 발언을 제가 언론을 통해 봤는데 여당의 원내대표라는 사람의 수준이 그 정도라는 건 참담한 거예요. 그 문장 하나만 보더라도 참 제가 말을 못할 정도로 이런 거잖아요. 우리도 대통령 행사 때 보면 유명한 가수, BTS를 수시로 해외 방문 때마다 동원해서 벌이고 하지 않았느냐. 이런 얘기를 했단 말이죠. BTS 뿐만 아니라 문화예술인을 본인들 정치권력이 원하면 언제든지 동원할 수 있다는 사고방식을 여전히 하고 있다는 거예요. 

 

◆ 탁현민> 단어 선택의 부적절을 넘어서 그런 인식을 하고 있는 거죠. 수시로 해외 방문 때마다 동원했다는 표현을 마이크 앞에서 국민들에게 언론을 통해서 했다는 게 원내대표인 거예요. 여당의. 이건 그냥 묵과할 수 없을 정도로 천박한 인식이라고 할 수 있고요. 그리고 사실관계도 틀렸죠. BTS는 유엔에서 2번이나 초청을 받아서 유엔에 갔던 거고 대통령과 유엔에서 만나기도 했고우리가 국내에서 청년의 날 행사에 초청을 했던 거고. 그러니까 전혀 여기처럼 대통령이 원할 때마다 불러서 뭘 했던 게 아니죠, 절대. 그리고 대통령이 유엔에 갔을 때는 BTS 같은 경우는 대통령이 특사로 임명을 했잖아요.

 

◆ 탁현민> 이게 어떤 일을 할 때 대통령의 의중 파악이 우선이라는 생각을 설사 하더라도 저는 그게 맞다고 생각하는 건 아닙니다. 설사 하더라도 그거를 그렇게 얘기하는 순간 이건 사적 인연이 작동했구나. 혹은 이거는 능력보다는 친소관계에 따라서 결정이 되는구나 이렇게 의심할 거 아니에요? 사람들이. 그 다음에 결론적으로 얘기하면 대통령의 해외 순방 행사는 국가행사인 거예요. 적어도. 그리고 해외에서 하기 때문에 상대 국가가 있는 국가행사가 되는 거예요. 우리끼리 하더라도 국내에서 지금 대통령이 가까운 사람들 불러서 밥 먹고 하는 만찬, 오찬 행사가 아니잖아요.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고 대한민국 국민들도 해외에서 대통령이 어떻게 하는지 주목하고 있는 거잖아요. 거기에 대통령 의중만 반영한다고 되겠습니까? 그게.

 

◆ 탁현민> 기타수행원이라는 말은 모르겠어요. 매뉴얼상 그런 문구가 여전히 남아있는지 모르겠지만 현장에서 쓰는 용어는 아닙니다. 대통령의 순방 수행원은 3가지로 나눠요. 공식수행원, 실무 수행원 그리고 특별 수행원. 그리고 특별 수행원으로 분류되는 민간인은 가장 대표적인 게 얘기했던 BTS가 있을 거고 여야 외통위 의원들이 순방에 따라오는 경우들이 있어요. 그런 의원들을 특별 수행원이라고 하고. 또 대한상의 회장이라든지 이런 재계에 같이 대통령과 같이 행사를 하는 사람들, 이 사람들을 특별 수행원이라고 합니다. 

 

◆ 탁현민> 맞습니다. 왜냐하면 거기에 초청하는 것 자체가 일종의 정부가 나서서 기업의 경제활동을 돕는 것이기 때문에 거기에 더해서 비행기 표 내지는 숙박비를 제공하고 이런 전례가 없어요. 그런데 이 사람은 자꾸 자기 실무자라고 하다 보니까 그동안 쓰지 않던 기타수행원이라는 말을 끄집어낸 거고 왜냐하면 특별수행원이나 일반 공식수행원이나 실무수행원은 다 공개가 되거든요. 억지 해명을 하는 거죠. 

 

◆ 탁현민> 어떻게 그걸 당당하게 얘기하는지 모르겠어요. 기억하시겠지만 대통령이 특사로 임명한 BTS 같은 경우에 보수를 지급을 했잖아요. 지급을 했지만 지급하는 시점이 며칠 늦었다, 이거 가지고 국민의힘 의원들이 그렇게 비난을 하고 보수 언론들이 그렇게 비판을 했잖아요. 그런데 대통령실에서 그리고 여당이 지금 국민의힘인 상황에서 전문성을 가진 사람을 대통령의 순방행사 즉 국가 행사에 사용하면서 혹은 계약도 하지 않은 채 쓰면서 계약도 하지 않고 보수도 주지 않았다는 것을 당당하게 얘기한다는 게 그게 어떻게 이해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탁현민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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